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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32강] ‘철옹성’ 요니치 “전 경기 출전, 내겐 매우 기쁜 일”

2015-04-30 UTD기자 박영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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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의 ‘철옹성 용병’ 마테이 요니치(크로아티아) 사전에 자비는 없어 보인다. 매 경기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인천의 짠물 수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요니치는 지난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전 부천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해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2-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요니치는 지난 3월 7일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리그와 이날 FA컵 32강전을 모두 합쳐 인천 선수로는 유일하게 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최근의 맹활약 속에 그는 지난 8라운드 경기가 종료된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부천과의 FA컵 32강전이 종료된 뒤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요니치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나에게 있어서 매우 기쁜 일이다.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때문”이라며 웃으며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김도훈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분들에게 나에게 지속적으로 믿음과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매 경기마다 교체 없이 꾸준히 출전하면서 그에겐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올 시즌 인천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팀 내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맡은 요니치는 여느 다른 선수들 못지않게 많은 체력을 경기에 쏟아 붓고 있다.

그는 “빡빡한 스케줄 탓에 조금 피곤하고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한 뒤 “팀을 위해 이정도 희생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의 승리와 매우 값진 소득을 얻었다. 지난해 아쉽게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FA컵 대회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올 시즌 김도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고 9경기 만에 팀이 첫 승리를 신고함과 동시에 팀원 전체가 강한 자신감을 함께 얻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요니치는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둬 나와 선수들 모두 매우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의 자신감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낸 뒤 “경기 후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앞으로 더욱 힘내자고 다짐했다. 이러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이제 리그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인천은 오는 5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지난 8라운드에서 대전이 ‘강팀’ 수원 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제 인천만이 무승 팀으로 남아있다.

또한 대전은 같은날 펼친 광주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확실한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비록 아직까지는 최하위에 놓여있는 대전이지만 인천으로서는 원정이라는 점과 최근 분위기를 고려해 봤을 때 결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요니치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지만 항상 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우리 인천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그는 “매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우리 인천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며 홈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에 발을 내딛은 요니치는 이제 확실한 인천의 ‘베스트 일레븐’의 이름으로 빛을 내고 있다. 그의 투지과 자신감이 과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리그 첫 승리까지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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