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과의 경기에서 3 : 0 완패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 약속이 있어 원정경기에 응원하러 가지 못했지만 인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팀의 연패
소식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생기더군요..
항상 인유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지만, 오늘은 쓴소리 한번 하고자 합니다.
오늘 수원과의 경기는 직접 보지 못했으니 제외하고 말한다는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지난 성남전에 그전과 다르게 수비의 불안을 보이며 아쉽게 패배를 했는데, 올시즌 감바전부터 지난
성남전까지 제가 홈경기를 보러가면서 볼때 전체적으로 수비에서는 완벽하진 않아도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우리팀의 아킬레스건인 골 결정력 부족입니다.
승리를 거둔 전남전에서의 1골이 올시즌 유일한 득점일만큼 득점력이 빈곤합니다.
대형 스트라이커나 스타플레이어의 부재는 제가 지난번 글에서 밝혔듯이 경기장을 외면하는 그래서 구단
재정에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우리 팬들의 잘못도 있습니다.
그런부분을 제외하고 우리팀의 득점력 부족을 경기력 측면에서 볼 때 슈팅을 너무 많이 아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획된 훈련한 패턴에 따라서 공격을 하고 좌우측 크로스를 통하거나 조금더 완벽한 찬스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그런 마음이 많아서 그런지 경기에서는 좀처럼 슈팅을 볼 수 없는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우리팀의 이근호 선수라든가 방승환, 여승원, 마니치 선수와 같이 빠른 공격수들이 있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주득점 루트라는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경기중에 과감한 중거리 슛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꼭 완벽한 찬스가 아니라도 과감히 중거리슛을 날려 득점을 하거나 문전쇄도하는
공격수가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팀은 현재 성장해가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두드려지지 않은 쇠는 명검이 될 수 없다는것도 잘 알기에 현재의 1승, 1패에 일희일비하지는 않지만
지난 경기들을 보면서 왠지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두서없이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행여나 제 글이 우리팀을 응원하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리고, 조금더 나은, 발전
하는 우리팀을 위해 쓴글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도 아닌 일개 팬의 글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슈팅수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골 결정력을 높일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서 골 홍수가 날 수 있게 주변의 친구들을 끌고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우리팀의 재정을 늘려줍시다..
4월 2일..
부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우리팀을 응원하는 현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