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벌써(?) 두번씩이나 인천UDT.의 홈경기를 직접 문학경기장에서 봤다.
..그리고 앞으로 시즌이 끝날때까지 홈경기는 모두 보리라 다짐하면서
나의 허접한 눈에 비친 두경기에서의 일관된 인천UDT. 의 특징을 몇개 찝어본다...
시즌 초반인것을 감안한다하더라도~~~
1. 미드필드가 없었다..
- 수비와 공격의 간격은 중앙에 있을땐 30미터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기습..또는 후반 20분후부터는 미드필드의 부재가 여실이 나타났다.
그것은 한마디로 패스할곳이 없어서 공을 가진 선수가 자주 고립된다는 것이다.
다행스러운점은 "아기치"에게서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2. 불안한 수비
-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불안한 수비~~ 더군다나 중앙수비와 좌우측수비간의 호흡이 안맞아
아주 평범한 2:1 (물론 상대팀이 잘했지만....그렇다 하더라도) 에 완벽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뿐만 아니라..수비수들간의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다.
그것은 거의 90분내내 경기를 긴박(?)하게 만드는 역활을 하기에 충분했다.
3. 그리고...선수와 선수간의 패스중 땅볼패스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정규리그 성남과의 경기는 그렇다 해도..감마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조차도
거의 모든 패스가 가슴위로 날아다녔다.
이러한 패스는 최소 2~3가지의 동작이 되어야 다시 같은팀에게 패스할수 있는...것이다.
그렇치만 터치 한번하는 동안 상대선수가 2미터쯤은 우습게 접근하는점을 감안한다면...
또다시 공중으로 패스를 할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 어떤 축구교육장에 초빙되어오신 감독이 이런말을 했다....
" 로빙볼을 다시 우리것으로 만드는것은 확률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우리 수비수가 공격수에게 로빙볼로 볼을 전달한다면....
공격수는 뛰어가다가 뒤로 돌아야만 하는 동작을 취해야하며,
수비수는 그냥 앞을 주시하다가 먼저 자리를 잡고 헤딩으로 처리할수 있는것입니다.
......... 과연 누가 손쉽게 처리할수 있겠습니까..? "
가까운곳에 있는 우리 선수를 적극이용하세요...숏패스로~~굴려서~~"
4.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마니찌...너무나 반가운 이름이다. 나는 그를 굉장히 좋아했다.
하지만 그는 이젠 더이상 예전의 "바람의 아들"이 아니었으며,
90분동안...헤딩을 한번도 시도하지 않는 ... 기형적인 축구를 하였다.
..골문앞에서 그 큰키를 이용해서...골키퍼와 보다 적극적으로 맞서야 할것이다.
예전처럼 머리칼을 휘날리면 말없이 실력으로 보여주던 모습이 너무도 그립다.
....
그리고....황연석은 뛰어났다.
................ 이상 -- 주저리주저리 ..........
ps. 갠적인 시각입니다.
혹시라도 태클거실꺼면 살살 걸어주세요..경기출전은 계속 되어야하거든요 *^^*
인천유나이티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