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를 흔히들 12번째 선수라 합니다.
11명의 필드플레이어와 함께 호홉하고 함께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12번째 선수라고 하죠.
경기를 관람하기 힘든 N석(CURVA NORD)에서 선수들과 힘든것을 같이 이해하며 시종일관
서서 경기를 관전합니다.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른 구단서포터들에게 지지 않도록 목청 높여 응원을 합니다.
경기가 있는 날 이후 4~5일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때도 있으며 자비를 들여 머나먼
원정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응원도구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우리들 12번째 선수들이 지금 해야 할일이 무었일까요? 간간히 들려오는 구단의 열악한
재정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했고 안좋은 소식을 접할때마다 가슴이 답답한것은
비단 저만이 느끼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번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지금 당장 할수 있는일이 무엇일까요?
경기장에서는 어떻게 경기를 관람하던지 그것은 물론 개인의 자유입니다. 앉아서 볼수도
있고, 음주를 하면서 볼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들면 거침없이 욕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인천 구단의 경우를 생각을 해 봅시다. 인천이 상당히 어려운 이 시점에서 처음으로
축구장을 찾은 어떤 분이 경기장에서 욕이나 안좋은 장면을 목격했다면 다음부터는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을 찾을것입니다. 실제로 지인들중 그런분이 간혹 계시더군요. 물론 서포터들의
욕설때문에 경기장을 안 찾는다는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조금씩 자제를 할때 문학의 푸른물결은
더욱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요...
12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임과 서로 믿고 존중하여야 상대팀을 제압하고
우리의 목마른 골들과 단맛같은 승리를 얻을수 있습니다. 필드플레이어든 팀의 지지자든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