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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관중문제 한걸음씩 한걸음씩~

10431 응원마당 이준혁 2005-04-11 122
이글은 제가 싸커월드에 올린글이며 그 어느팀보다도 내팀 인천에서 먼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에 올려봅니다^^ ---------------------------------------------------------------------------------- 참 오랜만에 싸월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오늘 케이리그 관중문제로 많은분들의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는것을 보며 제 개인적인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이문제에 대해 의견을 올려봅니다. 우선 지금의 케이리그 관중문제는 많이들 제시하는 언론,팬들 자신의 정체성, 스타선수의 부재등 그 어느하나만의 문제로만 인식은 위험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야구 태동부터 지금까지 야구와 축구 한국의 두 양대 프로스포츠 팬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야외스포츠은 야구와 축구는 그 태생부터 잘못된것이 지금의 관중문제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싸월에서 흔히 말하는 정치권력을 등에입은 출범과 엘리트층의 야구에 대한 관심등도 큰 이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출범부터 소위 말하는 직할시(현 광역시)급 이상을 적절한 지역안배와 더불어 연고지 정책을 폈습니다. 그 결과 20여년이 지난 지금 과거 전성기만큼은 아니여도 꾸준한 골수관중들이 많은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유럽이나 일본의 예를 들면서 인구가 적은 소도시의 성공예로 들으면서 반박하실분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그나라별 여가나 유흥문화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그럴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한국에서 대도시 위주의 연고지 정책이 중요했던 이유는 우선 쉽게 생각해서 파이가 크면 그만큼 걸러지는 인원이 많기때문이며, 언론이나 스폰서등의 문제역시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축구는 서울 동대문의 경기 시절이 있긴 하였으나, 여러팀이 함께 존재하는 지역연고의 개념을 갖을수 없는 중립경기등의 기능만을 하였었고, 그마저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인구수 3~4위를 다투는 대구/인천은 이제 2~3년차의 신생구단이구요. 이런 야구와 축구의 태생적 차이로 인한 20여년 역사의 차이가 지금의 잠재팬들속에 잡혀있는 큰 인식차이라 생각합니다. 일례로 겨울실내 스포츠를 대표하는 농구와 배구를 놓고보면 지금의 야구와 축구와 꼭같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출범초부터 지역연고를 표방해오면서 이제는 완전히 자리잡은 프로농구와 지방순회경기 형식으로 치뤄지던 배구가 최근 세미프로화 되면서 형식적으로나마 지역연고 개념을 도입했지만, 농구의 인기와는 아직은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다는점 말입니다. 자 그럼 그런 문제를 알면서 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들께서 주말에 놀러가던 볼일이 있어서던 고속도로나 유명여행지등을 가보신적이 있을것입니다. 전국 어느도로던 어느곳을 가던 차 정말 많이 막히고 사람 정말 많지요? 막상 가보면 도로에서 짜증나고 가서 실망하고 고생만 하다 오는경우가 다반사인데도 말이죠.. 또한 금/토요일 시내 극장가나 유흥가를 가보면 그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갔음에도 이곳 역시 사람들로 항상 붐비지요? 그런데도 우리의 케이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은 썰렁한 곳이 더 많구요... 케이리그팬이라면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들의 약속저버리고 축구장으로 향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경험해보신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럼 이많은 야외로 나가는 사람,극장이나 유흥가에 있는 사람들을 과연 어떻게 축구장으로 끌어들일까요? 1. 첫째로 단순한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비록 싸월에서 말하는 "비한번 주룩 내리면 거품처럼 빠져나가는" 관중들일진 모르지만 현재도 실제 축구장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가족단위 관중들입니다. 이런 가족단위 관중들을 위해서 요즘의 대부분의 케이리그가 펼쳐지는 구장들은 최신 시설의 전광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점을 활용하여 축구경기가 끝나면 가족영화나 만화영화등을 상영하는것입니다. 야구처럼 4시간씩 걸리는것도 아니고 축구 2시간 관람하고 가족끼리 푸른 잔디구장을 바라보며 영화한편 보는것도 참 색다른 묘미일것입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것은 공짜관중 보다는 철저히 책정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온 관중에 한해서 혜택을 주는것입니다. 사실 돈 만원으로 축구와 영화관람을 동시에 한다면 충분히 저렴하고 메리트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2. 둘째로 가족단위 팬들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월드컵 세대라 할수있는 젊은층의 대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항에서도 말했듯이 대부분의 구단이 최신시설의 경기장 환경과 주변의 공원화가 되어있습니다. 매년 야구던 축구던 관중들이 가장 많은 시기를 보면 5월~9월 정도 입니다. 이정도 계절이면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나 먹거리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또다시 음식점이나 유흥가를 찾아 방황하는 분들도 상당수 입니다. 이런분들을 위해서 경기장 주변의 적당한 장소에 노천카페와 음식점을 구단에서 운영하는것입니다. 대신에 상설카페가 아닌 꼭 경기가 있는날만 열며,성인1명의 관람표 한장당 500CC 1잔 무료라던지 셀러드 무료 이런 혜택을 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자칫 잘못받아들여져 매번 향토야시장이나 소위 말하는 불량식품 위주의 것들이 경기장 주변에 즐비하게 되는데 조금만 신경써서 요즘 젊은층과 가족단위들의 취향에 맞게 깔끔하고 고급화 해야 합니다. 최근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깔끔한 노천호프,커피숍,기타 먹거리등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으며, 지역연고와 연계헤서 각 지역의 호프집이나 패스트푸드점 등과 연계하는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이경우 프랜차이즈점과 연계한다면 거리가 가까운 예를들어 경상도팀,전라도 팀들,수도 권팀들이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업체와 제휴해서 경기가 겹치지 않는선에서 운영을 할수도 있습니다. 3. 지역 문화를 이용하자!! 어느도시던 언더그라운드 밴드나 가수,공연단체들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 기반을둔 문화인들을 섭외하여 경기가 끝난후 경기장내에서 테마별 공연이라던지 아니면 경기장 근처의 노천공연 유치도 큰돈 들지않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또한 상기사항들과 더불어 이루어진다면 케이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주변이 일종의 지역축제의 장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4. 이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면서 당장은 큰 가시적인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일단은 사람들이 케이리그 경기장에 가면 이런 재미도 있구나... 여기가면 좀더 색다르게 영화도 보고 맥주도 한잔하고 먹거리도 먹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선 관중이 많아야 언론 노출도도 커지는것이며, 스폰서유치도 유리해지 며, 또한 100%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충성도가 높은팬들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자신합니다. 일예로 월드컵때도 한국경기를보면서도 졸던 선배가 우연찮게 축구장을 몇번 가보더니 아직은 메니아는 아니지만, 주위사람들에게 축구장에 직접가면 생각보다 경기도 재미있 고 볼만하다는고 하는 수준까지 오더군요...^^ 앞으로 몇년후 우리팀 경기가 끝난후 같은 경기를 본 같은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노천카페에서 우리 고장의 락밴드팀의 반주에 맟춰 우리팀 응원가를 부르며 모두들 맥주잔을 들어올리며 우리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 상상만해봐도 뿌듯하고 흐믓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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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춘 2005-04-11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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