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전 내심 기대하면서 기다렸음에도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천이 항상 광주전에 고전한것도 있고...
바로 경기 다음날이 고3 학생을 압박해오는 시험이었기 때문입니다...-_-!
하지만 내 나름대로의 인생관이 있었기에 시험에 굴하지않고 꿋꿋히(? 어머니에게 도서관간다고 하고...)
승리의 항구 문학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조금 넉넉하게 출발한다고 문학에 가기위해 제물포역으로 갔습니다...
근데 제물포역에서 부천 레플레카를 입으신분이 전철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인천에 사는 부천팬이었나 봅니다...뭐 부천에사는 인천팬분들도 많기때문에 개의치않고...
강력한 눈빛으로 한번 압박을 줬는데 중요한건 그분이 절안봤다는거죠...-_-;;
아마 예전에 인천에 프로팀이 없었기에 부천을 응원한거라 생각됩니다...
응원하던팀을 쉽사리 바꿀수도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문학에 도착했는데 경기 시작시간이 얼마 않남었더군요...나름대로 일찍출발했는데...
그래도 경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급하게 경품권 써내고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역시 광주상무 선수들의 군인정신은 굉장하던것 같더군요...군대를 아직 안가봐서 잘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선수하나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집중력 강하고...
역시 전반 내내 인천은 예전과같이 광주에 고전을 하더군요...
그리고 후반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더니 방승환 선수의 멋진 드리블후...
문전 혼전중 라돈,수비,키퍼 중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 라돈의 골이 터집니다...
라돈이 골넣은후 코너로 달려가서 보여준 세레모니...제가 보기에는 복싱같았는데...-_-a
경기 내내 저를 압박하던 광주전 부진과 시험의 압박을 한순간에 날려주는 세레모니였습니다^^
이제 홈경기 무패신화도 좋지만 연승신화로 박주영만 말하는 언론들에게
우리 인천이 새로운 신드롬을 만듭시다!
ps: 오늘 서포팅하는데 이상하게 계속 하품이 나오려구 하더군요...그래서 하품을 해도 하품이 시원하게 안나오더라구요...-_-;;; 왜 응원가를 부를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다른때도 그랬지만 오늘은 좀 심해서 서포팅하는데 하품나와서 굉장히 힘들고 서포팅도 제대로 못했는데...-_- 혹시 의학계에 관련되신 분들 진단좀....-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