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우리나라의 첫 경기였던 폴란드전의 설레임... 두번째 경기였던 미국전의 기분... 세번째
경기였던 포르투칼전의 흥분감이 동시에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울산전의
중요성을 알고 안절부절 인유 홈피를 들락날락 거리며 인천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002월드컵때 축구에 대한 느낌을 월드컵이 아닌 k리그에서 느끼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나의 팀, 우리팀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2005년 컵대회 초반의 부진으로 많은 걱정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간판 공격수 최태욱 선수의 이적과
갑작스러 팀내 빼놓을 수 없는 주전들이 트레이드 되고 용병의 향방은 알 수 없는 와중에 컵대회 시작
첫 경기 승리로 걱정이 날아가나 싶었지만 계속 되는 부진으로 2005 시즌은 어둡기만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컵대회 중반부터 꿈틀된 조직력이 막판까지 빛을 발하며 급기야 정규리그 첫 경기 승리를 안겨주
었습니다. 정규리그 시작전 살아난 조직력을 앞세워 2005년 전기리그 우승이라는 목표가 주어졌습니다.
경기일정 또한 전기리그에 올인 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흥분하라 기회는 왔다."
정말 기회는 왔습니다. 신생팀의 돌풍에서 끝내기에는 정말 너무도 좋은 기회입니다. 돌풍이 아닌
당당히 우승을 하여 올해 최고 목표로 삼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 구단, 선수, 팬, 서포터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한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리그 초반부터 이런 설레임을 갖게 되다니 너무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