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기분을 어찌 말해야 할까요?
오늘도 후반전이라도 보려고 문학 지하주차장에 진입한 시간이 8시 18분...
순간 주차장에 가득 들어찬 자동차를 보며 야구경기와 겹쳤나 하는 의구심을
안고 경기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하프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포항전
못지 않은 관중들과 축제인듯한 분위기에 몸에선 갑자기 전율이 일고
전광판을 통해 1 대 0 으로 앞서고 있음을 확인했을땐 알 수 없는 쾌감과
소름이 몸전체에 일었습니다...그리고 잠시후에 시작한 후반 5분동안 계속해서
밀어 부치며 경기를 지배해 나가는 우리 선수들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 지더군요...
더불어 전 속으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명문 구단으로 간다!!!"
결국 울산은 후반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 이종민, 헤이날도 두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합니다...덕분(?)에 경기 종료까지 전반적으로 인천이 밀린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승리는 그렇게 인천에게
안겨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1부리그 단독 1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죠? 구단주, 단장, 스탭, 선수들, 써포터즈들
그리고 일반 관중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하나되어 전기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덧글 하나 : 전기리그 우승을 위해 후반 중후반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선 안되겠죠?
우리 선수들,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덧글 둘 : 울산 골키퍼 까지 가담한 코너킥이 무위로 끝나자 자신에게 얼른 공을 차주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인사도 없이 그냥 들어간 마니치 선수! 팀의 승리를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시기 바랍니다...
덧글 셋 : 전반전을 보지 못한 저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전기를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