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문학을 찾았습니다...
학교와 꽤 가까운거리에 있는 곳이기때문에 학교끝나자마자 바로 경기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늘 택시기사님들과 학생들이 초청을받아서 경기장이 많이 들어찼더군요...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는 많은학생들이 서포터즈석에와서 같이응원함으로써 정말 멋진섭팅이됬죠...
전반전...
과거전적상 울산을 한번도 이겨본일이 없기에...또 공격의 중심인 라돈치치가 출장정지이기에
울산전이 우려가 되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우려감이 경기가 시작되면서 적중하는듯 했습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울산의 날카로운 패스들이 그라운드를 가로질렀고 간만에나온 노종건선수가
몇번 실수를 하면서 어려운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의 공세는 반짝이었습니다...카르로스가 출장정지당한 울산은 도무지 인천의 방어선을 뚫을 방도가 없었죠...
카르로스가 있었어도 뚫리지 않았겠지만서도요...
수비는 울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반면에 역시 우려가된 공격진은 시원스레 공세를 퍼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셀미르와 방승환이 쉴새없이 울산진영을 돌파했지만...왜그렇게 울산수비들이 많아보이던지...
역시 컵대회 2위를 한팀이구나 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누구도 인천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고 결국 셀미르의 패스가 학날듯한 아기치의 감각적인 왼발끝에 걸리면서
울산의 서동명골키퍼를 무너뜨렸습니다...
전반종료 거의 직전에 터진 통쾌한 골이었습니다...
후반전...
울산이 쉴새없이 공새를 퍼부으나 이정수-임중용-김학철...후반에 교체투입된 장우창까지....
절대 뚫리지않는 난공불락의 요새가 형성됩니다...문전에서 반칙으로 골대를 맞추게하는 프리킥은 내줬으나
그외에는 울산은 별다른 공격도 못해보고 그냥 골문앞에서 골넣을 방도를 찾다 그냥 뺏겨버립니다...
하지만 공은 인천소유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수비또한 견고하여 셀미르,방승환 투톱이 쉴새없이 돌파를 시도하지만
갑자기 불어나는듯한 울산수비를 다재끼기는 벅차보였습니다...역시 라돈치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경기였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라돈치치가 그라운드를 휘저으면 아무래도 방승환과 셀미르선수가 돌파하는것이 쉬워질텐데 말이죠...
아뭏든 후반전은 인천의 철벽방어선으로 무사히 경기를 마칩니다...그리고 단독 1위로...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합니다만 창단후 첫 단독1위인만큼 의미있는 결과입니다...
또 울산전 내용이 그리 시원스럽지 못했다 하더라도 울산에게 이겨본적이 없는상태에서 이긴경기이기에 잘한경기입니다...
그리고 인천의 철벽방어선은 소위 봉감독의 황태자들을 줄줄이 눌러버리면서 그 누구에게도 뚫리지않는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었습니다...
컵대회 패륜전에 박주영...비록 한골을 허용했지만 이선수의 장기인 슛하면서 치고들어가기를 무색하게만드는 이정수선수...
개막전 포항전때 이동국...존재감이 아예 없었죠...잘모르시는 분들은 이선수가 출전했나도 몰랐을겁니다...
그리고 오늘 김진용...최근 주목받는 신인이죠...컵대회와 개먹전때의 활약으로 국대가되었으나 인유 수비진 앞에선 어림없습니다...정말 경기장에 있었는지 볼이나 한번 잡아봤었는지 궁금합니다...
국대하나 없는 인유...하지만 국대를 눌러버리는 인유...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저 봉감독님의 마인드가 궁금합니다^^;
다음 경기는 광주전...이번 정규리그 첫원정입니다...홈경기의 첫고비를 잘넘었다면...
원정경기의 첫단추도 잘끼워야 할겁니다...홈경기연승도 좋지만 원정에서의 승리가치는 배가됩니다...
오늘 광주와 패륜과의경기는 5:3으로 광주가 이겼다네요...
광주도 무시못하는 정신력을가진 팀이지만...패륜은 이제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어가는듯 합니다...
다 자업자득이죠...박주영하나로 팀이미지를 고치겠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동안 심판들의 아리까리하면서 편들어주는듯한 판정으로 뛰어난연기력으로 먹고살았던 패륜은
이제 심판들의 질도 괜찮아지면서 더이상 성적올릴만한 거리가 없어진듯합니다...
광주도 만만치않게 정신무장을 한듯하니 원정 최선을다해서 싸우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