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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인천 : 광주

10924 응원마당 권오봉 2005-05-23 280
단관버스보다 1시간을 먼저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있나요 경기 시작 15분이 지나서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진입로는 s석과 n석 두곳 밖에 없습니다. 막혀져 있는 문들은 찾아온 관중들도 다시 돌아가게끔 할 정도로 짜증나게 합니다. 이렇게 진입하기 어려운 경기장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전반전 전술은 이젠 인유팬이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스커드로 나왔습니다. 공격을로 나아갈때 패스미스 하나가 결국 실점으로 이어집니다. 그전에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다행스러운일 발생하였는데 얼마 못가 골을 내주었습니다. 아쉬움도 잠시 다시 휘슬이 울리고 어!어!어! 3마디 정도 외치니 라돈치치 선수가 그냥 상대 골네트를 갈라버립니다. 그냥 툭찬거 같은데 쑥 들어가니 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이렇게 골을 쉽게 넣은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최악의 컨디션을 보인 이정수 선수였습니다. 부상이 좀 있었어 그런지 결정적 실수를 2번정도 했습니다. 정경호 선수에게 완전히 돌파당하여 성경모 선수와 1:1을 내주게 되었는데 선방을 하여 위기를 넘겼고 헤딩패스로 성경모 선수에게 준다는 것이 상대 선수에게 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운이 따라주며 강력한 슈팅 두번을 성경모 선수가 신들린듯 방어합니다. 가슴이 철렁철렁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후반전 서동원 선수와 장우창 선수가 교체되면서 위치변화가 있었습니다. 장우창 선수가 이정수 선수 자리로 이정수 선수는 오른쪽 사이드 미들로 올라갑니다. 이정수 선수의 미드필더 기용은 이번시즌 처음입니다. 전반전 컨디션 난조로 교체되지나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후반들어 이정수 선수 펄펄 날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정수 선수가 우리 진형에서 공을 가로챈 후 마니치 선수와 주고 받으며 치고가다 라돈치치 선수에게 정확히 스루패스를 넣어주었고 볼트래핑이 약간 안 좋았음에도 구석으로 찬것이 상대 키퍼 손에 맞고 데굴데굴 들어갑니다. 라돈치치 선수의 두번째 골... 라돈치치 선수는 이제 완전히 적응하였으며 킬러로서 손색이 없으며 골세레머니는 더욱 우리를 흥분시키게 합니다. 전반전보다 훨씬 경기운영을 잘하던 우리 인천은 아쉽게도 후반12분정도 남기고 세트플레이에 한골 내줍니다. 심재원 선수의 헤딩슛에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원정 첫승의 기대와 3연승의 기대가 한꺼번에 날아가는 듯해 정신적 공황상태에 순간 빠지게 됩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흘러 가면서 아쉬움이 더욱 커질때 인천은 다시하번 마니치 선수와 이정수 선수가 호흡을 맞추면 사이드 돌파를 합니다. 이정수 선수의 크로스가 상대 중앙 수비수에게 걸려 걷어내었는데 이게 웬일 아크서클 중앙에 바로 서있던 노종건 선수 바로 앞에 뚝 떨어집니다. 노종건 선수는 살짝 컨트롤 한후 바로 왼쪽 구석으로 꽂아버립니다. 그 짧은 순간에 골대 앞에는 왼쪽에 수비수 두명, 가운데 골키퍼 오른쪽에 한명이 있어 공간이 없어 보임을 느꼈는데 왼쪽 구석 위로 정확히 들어간 공을 골네트를 출렁거리고 있었으며 바로뒤에 있던 우리 서포터들은 광분하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골 맛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경기종료 선수들의 모습은 망신창이입니다. 이제 낮경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임중용 선수와 김학철 선수는 얼굴이 시뻘게져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보였습니다. 낮경기가 예정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구단은 경기시간 변경을 꼭 요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친 모습의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넘쳐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뛰어 결과가 좋으니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3연승에 주장 임중용 선수는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있었고 서포터들은 전부 난간앞에 서며 인천과 선수들을 외쳤습니다. 감동과 재미로 멀리 광주까지의 길이 마냥 즐겁게만 해준 승리는 1위 굳히기에도 한몫하며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2주간의 여유로운 시간에 선수들도 재충전 하고 우리 팬들도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며 전남전의 홈경기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분위기가 좋고 상승세여서 2주동안 경기가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의 승리의 원동력은 장외룡 감독님의 용병술이 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정수 선수를 미드필더로 올리며 수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결국 그곳에서 두골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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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세 2005-05-23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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