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가 남긴 어록중에 " 난 아직도 배고프다" 라는 걸식증 걸린 환자 뉘앙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뭐 당연히 승리에 대한 집념이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깔린 발언이었겠지요.
4연승...이제 됏어!!!!
라고 말할수 있는 팬이 인천유나이티드에 존재할까요?
모든욕심을 버리고 초연하면서 얻은 대답은 "1년내내 배고프다" 일겁니다.
이번주 기쁨을 삭이지도 못했는데 또한번의 기쁨이 우리곁에 다가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대의 월드컵본선진출이라는 엄청난 호재때문에 인천이 가려지긴 했어도
이번주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한 한주처럼 언론과 방송 그리고 축구팬들이 인천을 외쳤습니다.
잠시 끊어진 관심을 다시 증폭시킬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1주일에 2번씩 경기를 강행하는 초죽음의 레이스가 펼쳐지기에
이번경기는 매번 지껄이지만 또 이겨야하는 이유입니다.
*인천의 출전선수들에 대해
............성경모............
이정수......임중용......김학철
최효진..서동원..아기치..안성훈
방승환.....라돈치치.....셀미르
(교체선수) – 김이섭 이상헌 이준영 노종건 마니치 황연석
그간 부상을 당해 한경기 쉬었던 김학철과 셀미르가 재충전을 하고 다시 입성했습니다.
따라서 견고한 3백이 재가동을 하게 되었고 무서운 3톱이 진영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김학철과 셀미르는 공백이 있었기에 감각을 잃었을까 걱정이기는 합니다.
셀미르의 경우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당했다는 후문입니다.
부상당한 시점이 4월의 기타팀과의 일전에서 골대와 부딧친것 때문이라는데 정말 믿을수 없는 일입니다
그간 수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아픈부위를 참았다는 소리인데................
이번에 태어난 아들에게 정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인것 같아 코끝이 찡합니다.
전재호의 경고가 아닌줄 알았는데?? 파문으로 경고를 당한 탓에 결장이 팀의 손실입니다.
안성훈선수가 원래 왼쪽윙백의 선수였고 지난 경기때도 자로잰듯한 롱패스가 일품이었기에
별 무리는 없을듯 보여집니다.
뭐 우리선수들의 이포지션과 인원들은 더이상 말하면 손가락만 아픕니다.
단지 유일한 골맛을 못봤다는 방승환선수.......오명을 벗어야 할때입니다.
한골만 터지면 엄청난 괴력을 보여줄 선수가 주춤거리는것 같아 이번에 힘을 불어 넣습니다.
2군에 박재현선수가 왼쪽윙백에 위치해 있었는데 윙포워드때보다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부족한듯 싶더군요.
뭐 사실 서동원선수가 광주에 있었을때 붙박이 왼쪽윙백이었기에 이 변수도 생각해 봅니다.
좀 안심이 되는것은 서서히 출장기회를 늘리고 있는 이상헌선수입니다.
2군에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이준영이 드디어 입성하는것도 볼만한 대목입니다.
* 부산 출전선수들에 대하여
GK 신승경
DF 이장관 김유진 배효성 박준홍
MF 김태민 임관식 김재영 이정효
FW 박성배 루시아노
(교체선수) - 이창민 신영록 뽀뽀 윤희준 신수진 한재웅
윗 선발명단이 훼이크가 아니라면 그림 그릴것도 없이 저상태로 포지션을 짜고 경기에 임할것입니다.
지난 전남전에 네아가와 박재홍 그리고 김영광이 빠져서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프리뷰를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부산전에 똑같은 미소가 흘러나오는군요.
부산전을 많이 목격하고 내린결론은 모든 공격과 수비조율의 시작점은 도화성선수였습니다.
중원에서 수비.공격형미들을 두루 소화하면서 경기를 조율한 그는 부산의 키맨입니다.
그런 도화성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울러 철벽수문장 김용대와 함께........
이러니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뭐, 사실 이제는 타팀의 실력보다 우리팀의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말처럼 부산의 이멤버는
전혀 부담이 안가고 있습니다.
부산은 뻔합니다.
수비후 수비 그리고 수비 또한 수비 그러다가 역습......
그러나 임관식선수의 노련미와 포스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김태민의 공격성향의 드리블을 안성훈선수가 어떻게 막아내는가가 문제로 부각될수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역습이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오는 팀입니다.
게다가 부산은 한경기를 덜 치뤘기때문에 우릴 넘으면 1위로 올라설수도 있는 디딤돌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내세운 스쿼드는???????????????????????
결국 인천의 승리요건은 안정된 수비와 얼마나 강력한 창을 보여줄수 있는가 입니다.
이번경기는 한마디로 창과 방패의 싸움입니다.
* 아직까지 돌풍인가?
언론과 방송은 작년과 비교해서 말도 안될만큼 연일 폭발적인 관심으로 드러내며 뉴스를 만듭니다.
하지만 " 돌풍" 이란 폄하적 시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케이리그에선 인천은 명실상부한 태풍의 눈으로 발전했는데 하룻밤에 사라져버리는 돌풍이라니..
이제 우리는 5연승의 마침표를 찍어 돌풍이라는 단발성 단어를 사라지게 해야합니다.
선수들은 이제 자신을 알려야 할때가 왔습니다.
문학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1위라는 타이틀때문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선수들이 중심이되어 회자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열정적인 경기, 깨끗한 매너, 팀을 위한 준비된 희생, 그리고 넉넉한 공격적인 경기운영.....
이것이 합쳐지면 자연스레 관중들의 눈은 선수한명, 한명을 쫓게 되고 기억하게 될것입니다.
현재까지 우리팀은 모든 것에서 1위라는 긍지를 가질만합니다.
경기력,조직력,성적,매너까지....
조금 더 힘을 발휘해 최고의 팀으로, 최고의 선수들로 기록되어야 할것입니다.
6월이오면.......................
그해에 엄청난 태풍으로 전국을 초토화시킨 인천유나이티드가 있었다는 말이
영원히 세인들의 입에 오르도록 한번 해보자구요.
* 오지랖 넓게.....
4연승, 홈경기6연승쯤 되면 이제 적이될만한 요소가 머리를 쳐들때입니다.
그 가장무서운 적.
그것은 부상도, 상대팀도, 기후도 아닙니다.
당연히 승리할것같은 분위기에서 나타나는 자만과 방심입니다.
지켜보는팬들도, 경기를 하는선수도 항상 이긴다는 자신감...
이것은 방심으로 되돌아와 커다란 적으로 변하는 돌발악재입니다.
선수들도 , 팬들도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4월 중순 기타팀과 경기에서 그간 관중들의 냉대와 초라한 성적을 오기로 되바꾼 그 초심,,,,
다시 그마음으로 되돌아가 방심이라는 단어를 없애야 할 때입니다.
방심만 않는다면, 자만만 없다면 우리는 아무도 깨지못하는 2년생의 신화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신화창조" 이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문학에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수원과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은 수원의 막강한 중앙 때문이었는데, 현재 수원의 중앙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남일 선수도 부상이고, 두현 선수는 성남 갔고... 진우 선수는 현재 부상.. 15일날 정상 컨디션은 아닐 듯...
인천이 중원 접수해서 무난하게 밟아줄 수 있을 듯....
이택진2005-06-11
수원 원정과 대구라는 팀이 부담되는 상황인데
부산전 이기고 다음 두 경기 승점 2점 이상 얻는다면
전기 우승 가능할텐데 모두 힘을 내야죠.^^
정진권2005-06-10
운이 따르려는지 희한하게 우리의 상대팀들은 주축선수 하나씩 빼고 경기하는군요. 축구가 실력만가지고 된다면 재미없겠죠. 님의 말대로 이제 승리에 익숙해질때라 초심으로 돌아가는것이 문제아닌문제겠네요^^ 그래도 우린 감독님을 믿고 선수들을 믿습니다. 어웨이는 몰라도 홈에서는 무조건 이겨주세요. 인유화이팅!
임하용2005-06-10
싸월에서 수노주노라는 필명으로 활동 하셨는데...요샌 싸월에 안오십니다...저도 싸월에선 눈팅으로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안영춘님의 말 절대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웬지 이번에도 이길거라 믿음이 생깁니다....
홍성권2005-06-10
좋은글 감사...혹시 사월에서도 활약? 전 눈팅만 하는데...ㅋㅋ
부산은 도화성선수가 핵심인데...우리에겐 행운이죠...
수비만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무난한 승리 예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