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제주도 이전에 대한 프로축구연맹측의 발표는
14개구단 모두 찬성한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프로구단 전체가 찬성했다? 동의했나?
정말 그랬을것이라고 믿습니까?
원래 연고지 이전같은 중요 사안은
내부에서 찬반논쟁을 벌였어도,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언론에 발표할때는 다수의 의견(연고이전 찬성이겠죠)으로
합의하고 전원찬성이라고 하는겁니다.
정치나 기관, 단체 등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릴때 보통 만장일치로 마무리 짓는게 관례며 원칙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만장일치가 아닌 일부 찬성, 일부 반대로 알려질 경우
찬성한 쪽이나 반대한 쪽이나 닥칠 후폭풍과 파장이
의견 전원일치라고 하는것보다 더 크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인유는 안양LG(현 FC서울)의 서울연고이전에 찬성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찬성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정확히 알려진 사실은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구단주나 인유가 왜 찬성을 했는지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데,
언론에는 이미 전구단 찬성으로 결정되어 발표되었고, 앞서와 같은 이유와 사정때문에
따로 밝힐수가 없겠죠(개별적인 입장발표는 분명 하지않기로 구단들이 약속했겠죠).
그러니, 더이상 그 사안에 대해 요구하는 것은 구단도 어찌할 수 없다고 보입니다.
SK구단의 축구단에 대한 소극적인 투자 및 잘못된 구단운영 마인드,
이로인한 열광적이었던 부천시민 및 축구팬들의 외면,
이것의 악순환으로 인한 결과적인 연고지 이전.
기업팀이 다수를 차지하는 슬픈 한국프로축구의 현실이며,
앞으로 제발 기업 스포츠팀의 경영 마인드가 바뀌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