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을 끝으로 시즌카드를 다써버렸습니다...앞으로 축구보러갈때 돈의 압박을 느낄듯...-_-;;;
대구전을 기다리면서 이번에는 골이 터지겠지 터지겠지...골송을 불러봐야지...
종교의 힘을 빌어보기도하고...혼자 인유응원가를 흥얼거리면서 대구전을 고대하고 기다렸는데...
치우선수가 골대를 맞추는거보고 오늘은 골 들어가겠구나!! 했는데 또 무승부...그것도 득점없는..ㅠㅠ
경기장을 나오면서 여러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식이 아람단이라 이번기회에 축구장에 처음 온 가족이었는데...
득점도 안나고 재미도없고 이게 뭐냐고...입장료도 만원이나하고...차라리 적은돈으로 야구를 보겠다고
야구는 입장권도 싸고 몇시간동안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다고...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맞는말이었습니다...오늘 축구를 처음보러 오신분이었다면 당연한 결과죠...
저도 작년에는 당당하게 인천축구 재미있다 꼭 같이가서 보자! 하면서 주위에 아는사람들을 데려가려고 노력했는데
올해는 그러지를 못하겠습니다...
처음 축구장 오신분들이나 전경기에 무승부였지만 요번경기에 혹시나 해서 오신분들에게
몇번씩이나 0-0무승부를 보여줬습니다...아마 그분들이 다시 축구장에 돌아오시기 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인천 축구에 예전부터 현재까지 빠짐없이 오시는 골수팬들이 아니면...
연이은 0대0 승부는 축구장에서 발을 돌리게 하는 경기죠...
0대0경기가 여러 선수들의 부상탓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단 우리 인천은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상당히 부정확합니다...
김치우선수도 측면은 잘 돌파하지만 마지막 크로쓰가 길지 않으면 컷트당하죠...
그리고 김치우선수가 전재호선수를 넘어서려면 전재호선수처럼 90분 내내 변함없이 일관성있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어제도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인천은 측면을 뒤흔들어 주는 선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말만 나오면 언제나 그리워지는게 마니치죠...하지만 언제나 그리워 할 수 만은 없는법...
대안을 찾아야하고 가능성이 보여지는 선수들은 보입니다...
김한원,이근호...김한원선수는 부상이 경미한줄 알았더니 몇경기째 후보명단에도 안보이네요...
이근호선수도 포항전부터 2군까지 활약상이 두드러지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1군명단에 안보이구요...
정말 장감독님의 속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측면에서 뒤흔드는 선수가 있으면 라돈에게는 분명히 공간이 생깁니다...
그리고 측면이 뚫리면 그렇게 싫어하는 뻥축구도 사라집니다...중원을 거쳐 측면으로 연결되겠지요...
지금처럼 정면으로 뻥뻥지르는 뻥축구는 없을꺼라고 예상됩니다...
아무튼!!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에 답답한 마음도있고 했는데...
이번 대구전을 끝으로 다 써버린 시즌카드와 함께 골가뭄도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특히 홈에서...
만약..아주만약 비기더라도 골을 넣고 비겨야 관중들을 그나마 붙잡을 수 있겠죠...
시즌카드...테워버릴껍니다...-_-ㅋㅋ 일종의 의식(?)ㅋㅋ 타버리는 시즌카드와 함께 골가문도 날아가길 바라며...
***특별한 부탁의 말***
다름이아니라 어린이날 광양원정 말입니다...
어린이날이 금요일이고 그다음날이 토요일입니다...
요즘 주5일제이지 않습니까? 인천의 피가 흐른다면...요즘 부진한 우리선수들을 위해서...
광양원정 가자구요^^;; 저도 원정은 서울,경기지역밖에 안갔는데
이번에는 전남까지 한번 내려갔다 와보려고 합니다^^! 맑은 공기도 마시고...
남해보다 서해바다가 더 짜다는걸 보여주기위해서...ㅋㅋㅋ
또 어린이날인데...어린이들은 집에있는거 싫어하거든요...ㅋㅋ
제가 어린이에서 벗어난지 얼마(?)안되서 그런데...ㅋㅋ;;사실 쫌 됬죠..ㅋㅋ
나들이 갔다온다 생각하시고 가족들과 함께하면 좋은시간 될껍니다...
저는 항상 혼자다니지만;; 원정버스 한번 타봤는데...가족단위로 가시는분들 보면 참 좋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애낳으면 가족들과 축구보러다니는게 꿈입니다...ㅋㅋ
광양...축구전용경기장이라 보기도 좋구요^^
어린이날은 광양원정과 함께~^^!!
p.s:어린이날과 토요일에 일나가시는 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ㅠㅠ
그나저나 어린이날 광양원정 다녀와서 늦게도착하면 제물포까지 태워다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