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케팅이 최고라 자랑하던 우리 인천이 요즘 지난시즌만 못한것 같습니다.
스폰서 확보,재정문제등 여러가지 어려운 현안들이 많으시라는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좀더 시민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부탁드립니다.
전 문학경기장내 스포츠센터 회원인데, 거기에 보면 인천의 경기일정 포스터가 있습니다.
허나 경기장을 벗어나면 어디에도 이런 포스터를 볼수가 없습니다.
지난시즌 전기때처럼 좀더 큼직한 경기일정을 컵대회, 후기리그로 만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지하철역,공단지역 게시판,대학가등에 적극 배포 부착하였음 합니다.
몇장의 프랭카드보다도 지속력도 강하고 지난시즌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둘째로 평일 야간 경기시간의 변경을 요청합니다.
이번시즌 대부분 저녁 7시이던데, 어제경기도 퇴근시간이 이른편인 저 조차도 경기시간이
20분이 지나서야 입장 가능했습니다.
축구경기 특성상 시간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아주 아주 열성팬이 아닌이상 전반전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에 도착하게 된다면 관전을 포기하게 됩니다.
반면에 야구는 경기시간이 길기때문에 3~4회가 될지라도 가게 됩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가 스포츠를 관전하는 일반 사람들의 보편적인 심리입니다.
더구나 이런 직장인들이 인천의 가장 유력한 유료관중들임을 간과하지 마시고,
경기시간을 30분만 늦춰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N석 뒤편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지역에도 매표소를 설치바랍니다.
지하철쪽의 메인메표소 같은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3칸정도라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관중의 상당수가 자가운전자이므로 경기가 있는날은 무조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며, 이미 몇번 다른분들이 지적한 것처럼 상기 지역에서
암표상들이 판을 칩니다.
어제도 잠시 걸어가는 사이에 다섯명 이상의 암표상들이 달려들더군요.
끝까지 구매를 거부하자 이분들이 암표구매를 종용하는 멘트가
"저 먼 매표소까지 힘들게 걸어갔다오느니 값도 싼 암표가 훨 낫지 않느냐? "
였습니다.
어려운 시민구단의 현실을 이해하고 다만 몇천원이라도 보탬이 되려 암표의
유혹을 뿌리치고 돌아서 정상표를 구입하여 입장하려는 저같은
관중이 아직은 그리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런일들은 그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에 가장 앞서고 선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래서 자랑스러웠던 인천구단이기에
최근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생겨 건의드립니다.
꼭 실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