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분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오늘 해질무렵에
YTN에서 영화 "비상"에 대한 홍보영상과
장외룡 감독님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외룡감독님도 임중용 선수가 시력에 문제가 있었다는것을
어제 시사회때 영화보고 아셨다네요. 사실이라면,
정말 임중용선수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아.. 진정한 인천의 레전드로 남으시길..
=>YTN홈페이지=> 기사 검색 "장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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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명 선수들이 모인 축구팀이 의외의 선전을 거듭하며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합니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결승에서 아쉽게 지고 말죠.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보여준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다음달 영화로 개봉됩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그 주인공을 만나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이 문학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그라운드에서 파란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스크린에 진출하시는군요.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셨습니까?
영화에 만족하시는지요?
답변1
어제 가서 봤습니다.
저희들이 출연한 영화라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봤습니다.
질문2
처음에서 영화사에서 영화 만들자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떠셨어요?
답변2
처음에는 영화라고 말씀하지 않고, 다큐멘터리로 전해들었어요.
그러다가 찍는 과정에서 상당히 그림도 좋고, 감동적인 부분이 많이 나와서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희들도 흥쾌히 허락을 한거죠.
질문3
경기장 뿐 아니라 라커룸의 생생한 표정까지 모두 영화 속에 담겼는데요.
1년 정도 진행된 촬영 기간동안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답변3
그렇게 크게 저희들이 훈련하거나, 경기하거나 하는데 커다란 지장은 없었고요.
단지 불편했던 것은 저희들이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액션 같은 것을 주문 받았을 때 그런 부분이 저희들이 좀 힘들었던 거 같아요.
감정 같은 부분을 좀 일으켜 달라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저희들은 그냥 그라운드에서 있는 그대로는 표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연기적인 부분을 주문 받았을 때 어려웠습니다.
질문4
특히 챔피언 결정전 당시 거듭된 출전으로 시력이 떨어져 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수비수 이야기가 많은 감동을 주는데, 그 선수 지금은 괜찮나요?
답변4
그 선수는 임준용이라는 주장 선수인데요,
거의 작년도에 저희들이 준우승할때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소모가 되가지고 한쪽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그런 사태까지 생겼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팀의 리더고, 저와 선수간을 연결해 주는 커다란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시력 문제를 그 때 상황에는 몰랐죠.
그 선수하고 메디컬 스텝하고만 알고 있었고,
저한테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알았으면 말렸을 겁니다.
저는 어제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스스로 상당히 감동을 받은 상황이었어요.
끝까지 숨기고 있다가 저는 어제 알았습니다.
질문5
인천 유나아티드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통해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답변5
스포츠, 또 축구를 통해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고,
저희들이 환경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 약동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영화를 통해서 일반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도 이런 부분으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부분을 영화를 보시고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하나의 감동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축구팬 여러분이 많고,
또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 개인으로서는
흥행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요.
질문6
인천 유나이티드에는 지금 국가대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플레이어 없이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답변6
아무래도 축구라는 경기는 단체 경기기 때문에 한두사람의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했다고 해서
꼭 그 팀이 성적을 내고 성공을 거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얼마나 주어진 환경속에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나고 결과가 난다고 전 그렇게 믿고,
저희 선수들하고 작년도에 그런 식으로의 팀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성공의 길까지 접어들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질문7
꼴지팀이라는 그런 팀을 처음 맡았을 때,
이 팀을 챔피언까지 이끌어 갈 수 있겠다 이런 자신감 같은게 있었지 않겠습니까?
답변7
챔피언 결정전까지는 생각을 못했고, 사실상 우리의 전력상으로 플레이오프까지
목표를 설정해놓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진출 하다보니까 이걸 단기전으로 승부를 벌여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작년에 저희들이 챔피언 결정전까지 나갔던거고,
사실상 팀 구성상으로는 저희들이 플레이오프가 목표였습니다.
인터뷰 동영상을 직접 보면 그 오해의 소지가 더 상당해집니다. 감독님 책에서도 모두들 알았던걸로 묘사되는데... 조재영님이 해석하신것과 가깝지 않다면 그 책을 영화감독님이 거의 집필하신거라고 봐야겠죠. 뭐 나쁘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장감독님 워낙 바쁘신거 아니까.. 하지만 읽어보지도 않으셨을까요? 이런 오해의 소지는 미리 방지할 수 있었을텐데..
박보연2006-11-29
시력이상은 시즌이 끝나고 여기 게시판에서도 다 알려졌던 내용이었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던 상황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겠군요.
일단 저는 영화에서의 상황처럼 수위나 자세한 내용은 감독으로서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투입했다. 영화를 보고나니 자세한 내용과 알고있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로 해석하겠습니다.
조재영2006-11-29
임준용이래 ;
임중용인데............
12월 7일날 인천 구월동 cgv에서도한다던데 1시에
이재훈2006-11-29
지난 용산CGV 시사회에 참석해서 비상의 첫 상영을 지켜봤습니다.
안그래도 시사회에서 어떤 기자분이 그 '연기했다' 라는
부분에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우려하는 그런 연기 주문이 아니고,
감독님이 승패에대한 감정의 기복이 없으셔서
영화감독이님 리얼리티를 위해 약간 심각한 모습같은 부분을 주문하셨었는데..
워낙 연기(?)가 서투르셔서 한 컷도 안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이상준2006-11-29
책하구 다르네요 ...
저도 책 사서 봤는데 알고계셨지만 그 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어서 투입시켰다던데
흠 .....
다큐멘터리인데 연기 주문을 받나요 ?
그냥 100퍼센트 실제상황을 보고싶었는데 ㅜ
박임수2006-11-29
그런가요? 하지만 어제 인터뷰는 맞습니다. ytn홈페이지에 가면
인터뷰 동영상도 있어요. 감독님 말씀으로는 자신은 몰랐고,
팀닥터와 주장만 알고 숨겼다고 하더군요. 못믿으신다면 직접 영상을
보시지요
송진호2006-11-29
이게 진짜 어제 인터뷰가 맞나요?? 장감독님이 쓰신 "<파란>공포의 외룡구단" 이라는 책에 보면 나오는데...
감독님은 미리 알고 계셨지만 임주장님이 계속 출전한다고 하셔서 플레이오프 부산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알렸다고....
그 책을 장감독님이 직접 안쓰셨을지라도 읽어보시긴 하셨을텐데.. 어제 그 사실을 알았을리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