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장외룡(47)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인천 구단은 26일 "장외룡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하고 28일 낮 12시에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계약 및 구단 운영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12월 말 계약이 끝나는 장외룡 감독과 앞으로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복 인천 단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단을 잘 꾸려 온 장외룡 감독은 해박한 축구 지식을 갖춘 데다 성실하고 유능한 지도자이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계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자세한 계약 조건은 기자회견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또 장외룡 감독과 재계약 여부를 확정지음에 따라 장 감독의 요구 사항이었던 훈련장과 선수 숙소 등 주변의 환경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3년 인천 수석코치로 영입된 장외룡 감독은 베르너 로란트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사령탑이 공석이 되자 2004년 9월부터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다 2005년 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장 감독은 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이며 지난 해 인천을 전기 2위, 후기 5위로 통합순위 1위에 올려 놨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2006시즌에는 전기 10위, 후기 6위로 통합 9위, FA컵 4강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과 안종복 단장, 장외룡 감독 등이 참석, 감독 재계약식 에 이어 올해 구단 운영상황, 2007년 신인선수 선발과 영입 보고, 질의 응답이 뒤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