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프로축구단의 창단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일부 기득권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몇 해 동안 언제나, 클럽의 창단에 힘써온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서녘 너머 유럽대륙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태리 세리아처럼
리그의 완연한 모습, 잘 짜여진 그 프로세스의 윤곽이 드러나네요
한국의 클럽팀이
중국대륙 한 복판에서, 일본의 경제중심지 도쿄에서
그들의 클럽을 격파하고 아시아 챔피언쉽을 거머쥐고 돌아오는것이
저를 포함한 모든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의 꿈이였거늘~ ㅜㅠ
축구축구, 스포츠스포츠를 부르짖는게
요즘같은 경제불황의 우리時代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어떠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스포츠 제국의 등장으로 개인의 의미가 파시즘으로 점철되는 것도,
스포츠 통치술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훼손돼가고 있다는 점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가 지닌 묘미를 우리들 모두가 만끽할
그 어떤 '문화'가 필요하며,
스포츠를 통해 창출되는 에너지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주목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분단된 조국, 갈라진 민족을 반세기동안 지배해왔던
그 이데올로기의 또 다른 변화를 우리는 기다립니다.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데올로기의 마지막 변화를
우리는 통일된 남북한의 멋진 1부리그 18개팀(평양FC, 신의주 유나이티드 등 ^^),
2부리그 16개팀 등으로 완벽하게 꾸려갈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인터넷과 디지털의 시대,
공동체문화가 와해되고
개인의 '性'만이 그 위용을 자랑해가는 이 시대에,
스포츠와 인터넷을 통한 우리시대 축구를 통한 클럽 문화는
21세기 다음 세대에 우리가 물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미래의 커뮤니티이며,
물리적인 세계에서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우리들의 가장 가까운
'꿈'이 될 것입니다...
- 우완주 드림
neo_lis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