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섭팅을 하다보면 뒷쪽이나 앞쪽에서 심판에게나 선수에게나 간간히 욕설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알기론 작년서부터 경기장 내 욕설은 각 서포터즈클럽내에서 규탄하고 재제하고있는것으로 압니다...(인천 홈피에도 올라왔었죠..욕설 하지말라고)
그런데 이번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후반쯤 되니까 뒤쪽에서 어느분이 욕설을 하시기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있던 두명도 따라하고...
그 욕설하시는 분들 주위에는 어린아이들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아이들은 또 그 욕설을 들으면서 실실 웃고있더군요..
분명 그 아이들도 어른들도 저렇게 욕설을 하는걸 보니 해도돼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게될것같아 내심 무서웠습니다...
또 어제 N석에는 가족끼리 오신분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아들,딸들이 아버지 어머니 손잡고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죠
경기에 대한 불만이나 선수에 대한 불만이나 심판에 대한 불만은 같이 응원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갑니다만 욕설은 분명 잘못된일입니다...
축구장을 처음 찾는사람들에게는 안좋은 마인드를 심어줄뿐더러 같이 응원하는 사람도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거같네요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이전의 생각을 할수 있는 인간으로서 그런 욕설을 모두가 듣게 큰소리로 당당히 외칠 힘이 있으시면 우리 선수들 콜하나 더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욕설을 내뱉지 말라는 지극히 기본적인 에티켓을 부탁하는것이 그리 과도한 부탁은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