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는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고정된 틀을 가지고 말씀하시니
뭐라고 얘기해야 좋을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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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로 올초 우븐자켓의 판매가격에 대한 엄청난 질문에도
구단에서는 그어떠한 답변도 없이 묵묵부답이였죠.
그러나 TNT에는 가격이 올라와있더라구요.
그러한 것들.. 구단에서 밝히지 않는 내용들을 서포터는 알고 있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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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구단에서 TNT에게
"이번에 나올 우븐자켓이 얼마야."라고 얘기해줘서 알고 있었을까요?
각 클럽들은 경기 준비나 이런 저런 일들로 구단에 자주 들립니다.
당연히 구단 직원분들을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봅니다.
얼굴보고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겠죠.
또한 제 글에 달아주신 다른 분의 얘기처럼 결재가 나기 전까지 밝히기 어려운 점도 있을테구요.
어째서 과정은 생각을 안하시고 결과만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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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카드와 할인혜택이 꼴랑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서포터카드가 서포터와 비서포터를 구분하는 잣대가 되며
그거 자체가 특권의식을 갖게되는 것입니다.
난 저들과 다르다라는거..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할인혜택이 아뭐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충분히 저러한 혜택정보는 받을만한 사람들이야.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건지요.
시즌권과 같은 값이니까 문제가 되지 않는다구요?
그렇다면 한경기 티켓도 시즌권 가격과 같은가요?
시즌권과 비교를 하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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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잘하셨습니다.
우선 통합서포터에 대한 홍보와 설명이 부족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클럽들끼리 만든 연대를 시즌 중간에 포기하고 새로 통합서포터를 조직하게 된 이유는
"클럽에 속하지 않은 일반 관중들도 서포터화 하자"는게 원초적인 목적이었습니다.
기존 클럽들이 가진 폐쇄성을 깨트리고 좀 더 접근을 용이하게 열어보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서포터카드로 N석에만 할인혜택을 주는건 이러한 목적에 어긋나는 정책입니다.
구단을 변호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구단은 N석의 인원을 늘리는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을거라 추측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통합서포터에도 알아봤지만 우리가 먼저 구단에 금전적인 혜택을 요구한 것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구단의 일방적인 정책때문에 매도당하면 기분이 참 좋겠죠?
서포터와 비서포터를 구분하는 잣대요?
통합서포터의 홍보와 설명이 부족했지만 저희는 님이 얘기한 속칭 서포터와 일반관중 사이의 벽을
어떻게든 허물어보자고, 괴리감을 없애고 하나로 뭉쳐보자고 만들었다는 겁니다.
일반티켓 가격 말씀하셨으니 얼마인지도 아시겠죠.
4인 가족(성인2인, 청소년2인, E, N석)을 기준으로 했을때 20,000원~36,000원입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이 가격이 부담이 되는 가정도 분명히 있습니다.
청소년들 얘기해볼까요?
청소년 티켓 가격 3,000원~6,000원입니다.
정말 인천이 좋아서 오는 청소년들 많습니다. 부모님 동반하지 않고 친구들과 오는 학생들 많습니다.
이 친구들이 전부 가정형편이 넉넉해서 오는 친구들일까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에 집안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에서 봉사하는 어떤 분께서
그 학생들을 위해 구단에서 배려를 해 줄 수 없냐고 요청한 적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서포터카드가 얼마나 좋은 정책이 될수 있는지는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쩌다가 한 번 오더라도 서포터카드 하나 만들어 놓으면
시야는 안좋지만 좋아하는 인천축구를 볼 수 있습니다.
왜 써포터만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그렇다고 서포터카드 정책을 찬성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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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단과의 관계 문제.
붉악이 그랬다고 인천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거죠?
근데 그거 자체를 제가 답변을 해야할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100% 자신하시는거죠? 아닐거라고 그렇지 않다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엄청나죠.
그래서 기업이던 단체던 감사도 존재하고 외부에 의해 검증을 받는건 아시죠?
그렇다고 서포터가 그러는건 웃기지 않습니까? 현실성도 없죠.
원래 지원을 하게되면 간섭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원을 애초에 받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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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해야할 부분인지 모르시면서 얘기는 어째서 먼저 꺼내셨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다른 클럽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연회비 또는 월회비를 받지 않습니다.
뒷풀이때 그때그때 회비를 걷고 모자라는건 조금씩 더 걷거나 여유되는 성인들이 더 보탭니다.
운영비는 클럽티나 머플러 팔아서 마련합니다.
스폰은 받지 않습니다.
네. 말씀하신것처럼 당연히 외부검증을 받을 수가 없죠.
고정 수익이 있는것도 아니고 클럽물품을 클럽외 분들이 사지도 않습니다.
결국 클럽티나 머플러는 우리끼리 만들고 사고 파는 겁니다.
클럽티나 머플러라는 매개체가 꼈을뿐 우리끼리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겁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우리도 금전적 지원 요구하지도 않고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정말 돈이 필요하면 차라리 부평역이나 구월동에서 모금활동(이라고 쓰고 구걸이라고 읽는다)이라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통계를 공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통계 너무 맹신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전공과 관련되서 3학기 정도 통계 수업을 들었습니다만
여론을 호도하는 가장 논리적이고 깨끗한 방법이 통계입니다.
모집단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표본을 어떻게 추출하느냐, 데이터를 어떤 방향으로 분석하냐에 따라서
똑같은 자료로도 전혀 다른 결과를 뽑아낼 수 있는게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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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질문들은 앞에 섞여있으니 따로 답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님께 행동을 요청한 것은 서포터클럽 운영에 관여하라는 것이 아니라
통합서포터 운영에 참여하시라는 부탁입니다.
통합서포터에 그렇게 싫어하시는 클럽들의 의견만이 제시되고 반영될때
님께서는 클럽에 속하지 않는 분들의 소리를 내달라는 부탁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각 클럽들도 구단으로부터 먼저 소식을 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는 경기와 관련된 공지사항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클럽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클럽 소속이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구단에 문의해보고 알아내는 정보들입니다.
게시판 보면 아시겠지만 클럽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모든 정보를 꿰뚫고 계신 분도 소수 있습니다.
그 분은 어떤 대단한 분이시길래 님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클럽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