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도 선수들을 비판하는 글을 썼던 저입니다.
하지만 오늘같은 경우에는 별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네요.
인천팬들이 원하는건 무조건적인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 인천만의 투지와 노력 인내 희생 조직력, 땀과 최선 입니다.
거기에 승리까지 한다면 기쁨에 행복까지 따라오는거지만요..^^
오늘은 어느정도 그런 경기였고 또 경기력또한 좋았구요....
단 결정력에서는 좀 아쉬웠네요.
강수일선수... 저번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선발 풀타임으로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수일선수가 이 글을 볼지도 모르고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프로세계는 냉정한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화나고 속상하면 죽도록 죽을만큼 더 노력해서 나중에 저를 비웃어주세요.
강수일선수는 이정도면 많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교체시기와 교체선수에 있어서도 이해가 안가는점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만해도..
근데 이건 감독의 권한이니 제가 뭐라할건 못되지만 시즌후에 가서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감독님도 이부분에 있어서는 해명이라던가 책임이라던가가 꼭 필요할껍니다.
일단 챠디선수가 복귀해서 다행이구요. 라돈이 2군에서 많이 배워왔던것처럼 챠디도 그랬길 바랍니다.
2위를 하고 있는 전북에 확실히 우위를 보이며 재미있는 경기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후반의 경기력이라면 우리도 희망이 있고..
또 그런 경기력속에서 관중석의 분위기도 확실히 좋아지더군요.
이부분도 엄청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참 화가 나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께는 고맙습니다.
전반기만큼의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막판에 웃었으면 좋겠네요...
전반기때 광주에 단 1패만 했을뿐.... 어느팀과 만나도 무서운거 몰랐는데 지금은 참 1주일 내내 걱정만 합니다....
그때랑 가장 달라진점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반기에는 역습시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는 팀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인천에서 볼 수 없었던.. 역습할때 정말 빠르게 약속이라도 한듯 잘 맞아 떨어지게 올라가서 상대팀이 버거울 정도였죠.
후반기에 그 점이 사라졌네요... 선수들 체력 문제도 있을꺼고.. 부상으로 빠진선수들도 많아서 그런듯 한데..
빨리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아주시길...
그리고 더 많은 시간과 조금의 지원이 따라준다면 우리도 못할껀 없다고 봅니다.
제발 우리팀도 매년마다 리빌딩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는 더 나은 경기를 보길 바랍니다.
우린 지금 강수일의 빙산의 일각만 보고 있는거에요.
왠 미친놈 헛소리냐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두고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김인수2009-09-28
또한 인천이 전북을 그렇게 매섭게 전북을 몰아칠수 있었던 이유는 유병수,챠디의 투입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지만 강수일의 문전을 향한 과감한 대쉬,투쟁심넘치는
플레이가 인천의 기를 살려주는 밑거름이 됬다고 봐요.
마지막으로..장외룡 감독때부터 강수일의 결정력은
문제가 되긴 했었지만..
강수일이 한번터지면 자신만의 감을 찾으면
인천의 무서운 득점 머신이 될것이라 전 확신합니다
김인수2009-09-28
그래서 페트코감독도 계속 중용하는것이죠.
우린 전북전에서 강수일이 득점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라는 사실보다. 득점기회를 수차례 잡았다라는것에
촛점을 맞출필요가 있습니다. 득점기회를 많이 잡은것은 그만큼 위치선정이 좋았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이런것이 다 경험이죠. 강수일은 이런 경험을 통해
자신이 보완해야할 점을 깨달았을겁니다.
김인수2009-09-28
결정력은 비판받을수 있는 문제이지만..
딱히 결정력부분에 누가 낫다 못하다. 할수 없을정도로
한국선수 전체가 떠 안고 있는문제이기도 합니다.
리그와 국대에서 강수일선수보다 더한 장면에서
골못넣는 선수도 수두룩해요. 전 매일같이 봅니다.
설사 골을 넣어도 문전에서 쓰레기같은 움직임으로
일관하는 공격수들도 K리그에 많습니다.
이에 비해 강수일은 양반이죠. 강수일은 잠재력이
있는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