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귀책사유로 환불하니까 환불수수료 없이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내부적으로 얘기를 하고 답변을 준다고 하네요.
시즌권을 환불하고나서 내가 과연 1년여를 그냥 축구 안보고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히 팬의 입장으로서 아무것도 할게 없네요.
원래는 경기장에서 게이트기를 선보여줄까도 생각했는데...
축구장에서 조용히 축구를 보자라는 생각을 열심히 실천중이고 몇년째 잘 실천했는데...
더구나 성격도 지랄같아서 한번 미치면 물불 안가리기도 하는지라... 참아야하고....
시즌도 시작하기 전에 왜 이래야하는지 정말.... 이해하기도 힘들고.
구단에서는 절대로 외압이 없었다는데 솔직히 믿어지진 않고...
올시즌부터는 숭의구장에서 축구보겠단 생각에 엄청 좋았는데...
이젠 내가 가야할 곳이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들고.........
어찌 생각해보면 그 유니폼 하나가 머라고... 내가 이러나도 싶지만....
그 유니폼이 우리의 자존심인데............ 자존심에 엄청난 치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