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남길까말까 많은 고민을 거듭한 후에
미추홀보이즈의 한 사람으로서 꼭 이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님이라면 구단 응원마당글을 보실꺼라 믿고 남겨봅니다.
허정무 감독님 부디 초심을 잃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결코 프로구단에서는 구단이 팬들보다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시민들의 힘을 모아 시민들의 힘으로 일으켜세운 구단이라면 말할것도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님 부디 팬들을 생각하고 소통하신다는 초심을 잃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감독님의 위치에서 벗어나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팬심을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감히 한참 어린 제가 감독님이 말씀하신 '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단어를 되새겨 봅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날로 달로 발전해나간다라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팬들과 코칭스텝 및 선수들이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시즌이 시작 직전인 이시점에서
인천의 모든 팬들이 창단때부터 열망하고 기다려왔던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웃으면서 인천감독'허.정.무' 라는 세글자 외침이 울려퍼지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