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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온 뒤, 인천 곳간이 비었다(기사펌)

25585 응원마당 김병모 2012-03-06 286
5일 인천에는 비가 내렸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무국은 하루 종일 분주했다. 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쓰는 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직원들은 주말(11일)에 있을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어두운 날씨만큼 무거웠다. 인천 선수단이 급여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제주 원정을 떠났고, 4일 K-리그 개막전에서 1-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인천은 지난달 24일 지급돼야 할 선수단과 사무국의 2월 급여를 이날에야 지급했다. 그나마 코칭스태프와 팀장급 급여는 해결하지 못했다. 밀린 급여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한 직원은 “다른 구단에 창피해서 얼굴도 못 들겠다. 2~3년 전만 해도 일 잘하는 구단이란 소리를 들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3년 전만 해도 흑자 구단이었던 인천이 초유의 임금 체불 사태를 겪게 된 것이다.  김석현 인천 부단장은 “프로스포츠는 스폰서 없이 살아가기 힘들다.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은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흑자를 내면서 모아놓은 자본금도 2010년과 2011년 45억~50억원씩 적자를 내며 바닥을 드러냈다. 현재도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허정무 인천 감독은 부임 당시 “시민구단으로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1년반 만에 상황은 더 악화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축구 원로를 중심으로 한 ‘인천 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인축사)’은 2010년 부임한 허정무 감독과 최승열 단장을 비난했다. 인축사 관계자는 “허 감독과 최 단장은 영등포공고-연세대 동문이다. 둘이 온 뒤 인천 구단을 방만하게 운영했다”고 꼬집었다.  인천은 2011년 190억원의 운영비를 썼다. 72억~110억원을 쓰는 다른 시·도민 구단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김남일(35)과 설기현(33) 등 몸값이 비싼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 임금도 올라갔다. 한 달 선수단 급여만 6억원에 이른다. 웬만한 기업 구단의 1.5배 수준이다. 허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을 보좌했던 고교 후배 김현태 골키퍼 코치를 올해 데려왔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헤나스 코치를 내보냈다. 허 감독이 인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총 10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6억~10억원의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을 바꾸면 선수 한 명당 계약금과 임대료 등 2억~3억원을 쓰게 된다.  인천에는 고액 연봉을 받는 임원이 다른 구단에 비해 많다.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 또는 허 감독과 지연·학연으로 얽혀 있는 사람들이다. 또 인천은 남북 축구 교류 명목으로 20억원 가까운 돈을 썼다. 송 시장의 ‘코드’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비난에 대해 허 감독은 “지금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며 “나를 음해하는 세력이 만든 이야기로 선수단에 피해가 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 무슨일이든지 반드시 원인은 있는법...그것이 바로 지금의 결과인것 같은데..정말로 가슴답답 하게합니다
    김낙환 2012-03-06

  • 시기가 허감독때라 허감독이 와서 곳간이 비었다 하는건가. 수입의 대부분이 유니폼판돈과 광고수입이다. 올해 스폰서 4개 유치한걸 허감독의 탓이면 감독 바꾸면 스폰서 유치 가능한가?언제부터 인천 스폰서가 그지꼴 낫지? 스폰서 유치 담당하는 사람 누구야?
    이재문 2012-03-06

  • 똑바로 하게 말리 셨어야죠 허감독 파워에 눌려서 힘들다면 구단주 에게 알려야 하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인유 살림꾼인 부단장 님 책임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김기덕 2012-03-06

  • 비싼 노장선수들 방출하고 어린선수 영입한게 작년. 수당이라고 해봤자 삼성 지에스만 할까. 지출규모가 기업구단 뺨치는데 이해할수 없다 ㅋㅋㅋ2011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다른 시민구단 보다 왜이렇게 지출이 많지??
    이재문 2012-03-06

  • 돈관리를 허감독이 하냐 ㅋㅋㅋㅋㅋㅋ도대체 작년 190억을 어따 쓴거야. 북괴랑 축구화 만드는데 이십엇 쓰고 또 어따 썼지??
    이재문 2012-03-06

  • 김석현 부단장님은 인유 창단 멤버이고 터줏대감 입니다안종복 시절에도 사무국장 했고요 허감독 최승렬 그외 새로온 사람들이 인유에 대해 또 구단 운영에 대해 잘모르고 운영 잘못하면
    김기덕 2012-03-06

  • 음해는 무슨 개뿔이 음해 입니까? 음해 하는 세력이 있으면 밝혀야죠 ...허감독님 음해 세력이 누군지 밝히세요
    백창민 2012-03-06

  •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지만, 저 위에 쓴 사실들은 말 그대로 '사실'들입니다. 허감독님이 나가고 말고를 떠나 합리적인 재정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이정우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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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도 정도가 있지

박종혁 2012-03-06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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