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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인천유나이티드 팬여러분과 미추홀보이즈여러분께 드리는글

25620 응원마당 허정무 2012-03-07 1336
안녕하세요. 허정무 감독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마치고, 가슴 벅찬 포부감, 남다른 각오, 기대감을 안고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부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저와 선수단을 지켜봐주셨던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니폼 색상 및 디자인의 교체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어느 구단이든 나름의 전통이 있고, 입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전통은 구단의 색깔뿐만 아니라, 구장, 구단의 엠블렘 등 구단이 그동안 밟아온 역사에 따라 나름의 형식과 정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이란 단순히 어떠한 특정적인 색상 및 디자인이 아니라, 한 구단이 오랫동안 밟아온 정신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 전통이란 또한, 특정한 인물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며, 구단 관계자, 선수 코칭스태프들, 무엇보다 구단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정신과 함께 만들어온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을 맞이하여, 인천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니폼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도약하자는 입장에서 유니폼에 변화를 주자는 의견에 찬성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팬들의 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사과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절대 한 구단의 전통을 무시하고 훼손시키거나 변색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전통을 존중하며 우리 구단이 그 어떤 세계적인 구단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구단을 맡고 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시각 차이와 오해로 마찰이 생긴 점에 대하여 저 또한 많이 속상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 축구단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됩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그곳에 저에 대한 오해의 부분도 있는 것 같아, 그러한 부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마찬가지겠지만 감독으로서의 저는 한 가지 생각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선수의 기용과 활용,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집중하여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선수단의 수장으로서의 저의 역할입니다. 감독으로서의 저의 목표는 취임 때와 변함없이 궁극적으로는 인천구단을 세계적 명문구단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있지만, 짧게는 매 경기 때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독의 역할은 선수단을 이끌어가는 것이고, 사무국에서는 행정적인 절차를 수행하며, 각자의 파트에 따라 맡고 있는 역할들이 있습니다. 감독이 어떤 선수가 꼭 필요해서 기용을 하고 싶다고 해도, 마음대로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구단의 자금 능력이 맞아야 하며 결재의 절차가 필요하겠지요. 감독은 필요한 선수를 요청을 할 수 있을 뿐이고, 예산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선수를 고민해야 합니다. 예산이 맞아 영입이 결정되었다면, 그 절차에 대해서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진행이 될 것입니다. 감독으로서 조금 더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싶은 마음은 어떤 감독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모두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감독은 최대한 구단의 예산을 고려하여, 원하는 선수들을 계약해달라고 구단에 요청을 하는 것이고, 구단은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여,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감독이 요구하는 선수들을 확보하는 것이 각자에게 주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구단의 감독으로서, 구단과 관계된 모든 분들과 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폼 발표회 직후부터 전지훈련과 개막전까지 여러 기사와 SNS 등을 확인하지 못해 팬 여러분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점을 비롯하여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더욱 커진 불화에 책임을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한 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 거지 같은 인천지하철2호선 공사가 큰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왜 아시안게임은 유치 했는지,프로축구 발전이 더 시급한데말입니다,고생하셨습니다
    문제선 2012-04-11

  • 항상응원하겠습니다^^
    최현철 2012-03-08

  • 감독님 화이팅 입니다. 건강하세요!
    김성우 2012-03-08

  • 힘내세요 사랑해요
    김상민 2012-03-08

  • 다른 어느해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독님을 지지하고 있으니깐 올해 일 한번 크게 쳐주세요~^^
    김성호 2012-03-08

  • 항상 응원합니다 . 감독님 화이팅입니다..^^
    권현준 2012-03-07

  • 리그는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라운드 한라운드 최선을 다하되 절대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 인천이 막대한 투자를 한만큼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류한성 2012-03-07

  • 허감독님 힘내세요! 이럴때 일수록 오히려 팬과 구단이 똘똘 뭉쳐야 될떄라고 생각됩니다.허감독님을 지지합니다
    박영수 2012-03-07

  • 묵묵히 지지하고 성원하는 많은 팬들이 감독님 뒤에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최상현 2012-03-07

  •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형우 2012-03-07

  • 화이또~~~
    김민수 2012-03-07

  • 먼길 돌아왔습니다만 감독님 올시즌 인천 잘부탁드립니다.
    최윤환 2012-03-07

  • 허정무 감독님 화이팅!!!!
    안성용 2012-03-07

  • 감사합니다 감독님 사과글은 잘올리셨습니다 인천 잘 이끌어주세요
    송성민 2012-03-07

  • 칼루제비치 데려올 돈보다 설기현, 김남일 선수 데려온게 더 싼것 같던데..감독님 기운 내세요..
    김승욱 2012-03-07

  • 오해의골이깊어지기전에 좀더 일찍 봉합이되었다면 구단이 좀 더 힘을 받았을텐데...많이 아쉽습니다..
    김인철 2012-03-07

  • 힘내세요
    정상호 2012-03-07

  • 감독님 힘내십시요.. 제 경험상 원래 인천사람들이 좀 다혈질에다, 욱 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렇지 뒤끝은 없습니다. 올해 목표한대로 차근차근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경민 2012-03-07

  • 허정무 감독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홨팅!!!
    박정규 2012-03-07

  • 사과는하셨으니 반갑긴하네요 근데 전통을존종한다고하셨는대 그럼그날왜 그런발언을하셨는지는 말안해주시네요
    김영상 2012-03-07

  • 사과의 뜻이라고 봅니다...이제 인유의 8강 4강 우승까지 이어나가길 응원합니다..(검파 유니폼을 입고)
    조선형 2012-03-07

  • 감독님의 의견과 생각 모두 존중합니다. 올시즌 우리 인천을 위해서 열심히 싸워 주시고, 작년에 들었던 온갖 비난과 비아냥을 올해는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김철현 2012-03-07

  •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용서와 양해로 다가오면 분노의 불씨는 다소 사그러 드네요....
    정명환 2012-03-07

  • 사과의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상대가 사과를 한다면 남은 상대가 받아들이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최소한 저라도 감독님에 대한 분노를 내리겠습니다.
    김인수 2012-03-07

  • 지금의 사과는 과거 팬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하여도 포함된 것으로 알겠습니다.언론의 공격을 받았던 팬의 입장에서는 많이 서운할 것입니다.
    채형기 2012-03-07

  • 응원합니다 이제 팬 분들도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다가오는 수원전을 맞이할 수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노인호 2012-03-07

  • 이런 과정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구단과 팬과의 소통에 대하여 제도가 잘 못 되었든, 책임자의 고집이 문제이든, 이제는 바뀌어 똑 같은 반목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채형기 2012-03-07

  • 늦게나마 사과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솔직히 포기 하고 구단과 감독님에 대한 악감정만 커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에 좀더 집중할수 있겠군요
    강동곤 2012-03-07

  • 감독님의 해야할 일을 이제야 아시다니 다행입니다 경솔했던 유니폼사건 팬들의 기억에서 지워질지 걱정입니다 승리에만 집중하시는 모습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김종식 2012-03-07

  • 감독님이 이렇게까지 하셨는데... 홈개막전을 앞둔 시점에서 서포터분들도 이제 그만 화푸시고~ 인천 응원해주세요~
    김정수 2012-03-07

  • 올시즌은 꼭 좋은 마무리 짓고 시즌후에 다같이 웃도록 합시다. 응원합니다, 감독님^^
    신혜원 2012-03-07

  • 시일이 좀 걸렸지만.. 이제라도 손을 내밀어 주시니.. 제 개인적으로라도 감독님을 믿고 응원하고 지지해보렵니다.. 하지만.. 올해 레플은 안살래요 ㅠㅠ
    최한솔 2012-03-07

  •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이태길 2012-03-07

  • 시즌권 3장 환불하겠다고 주위에 큰소리 치면서, 솔직히 자신없었습니다. 경기장 가고싶어서요. 감독님 글 보구 핑계삼아 경기장 가렵니다. 일요일 와이프 딸래미 데리고 가렵니다.
    이경섭 2012-03-07

  • 허정무감독님!힘내시고 올해 변화된 인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화이팅!!
    전희웅 2012-03-07

  • 이제 잊을거 잊고 앞으로만 생각합시다.화이팅~~!!
    서동호 2012-03-07

  • 이제 그냥 같이 나갑시다!!
    최봉수 2012-03-07

  • 감독님의 사과는 펜들에게 힘이 됩니다. 다른 구단 펜들도 인천에 가입하여 감독과 펜을 이간질 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문우수 2012-03-07

  • 감독님 힘내세요.
    문우수 2012-03-07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1
    정진권 2012-03-07

  • 더이상의 비방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하나가 되어서 8강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양현섭 2012-03-07

  • 조금 늦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글 감사합니다. 죽을때까지 인천을 응원하겠습니다. 숭의에서 첫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알레인유!!!
    이은성 2012-03-07

  • 감독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윤상웅 2012-03-07

  • 아무래도 유니폼은 익숙하던 모양에서 바뀌니 적응이 쉽지않은것이 사실입니다. 내년엔 이런부분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전기범 2012-03-07

  • 이번주 일요일 그라운드에서 뵙겠습니다 인유 화이팅!!!
    한인탁 2012-03-07

  • 허정무감독님 응원합니다 올시즌 잘 부탁 드립니다
    한인탁 2012-03-07

  • 타팀 팬이지만 응원에 글 남김니다 시민구단의 모범으로서 k리그 팬으로 인유는 정말 잘됬음 좋겠어요 올시즌 멋진구장과 함께 다시 비상하는 인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유 화이팅~
    박창순 2012-03-07

  • 감독님.. 응원합니다 . 그리고 지지 합니다 .. 좋은 용병술을 보여 주세요
    이성우 2012-03-07

  • 이제 우리가 감독님에게 힘을 실어 줘야할때 입니다. 감독님 과 선수들 코칭스태프 여러분들 힘내세요,고개 숙이지 마세요,여러분 다 자랑스러운 인천유나이티드의 얼굴들 입니다.
    이현우 2012-03-07

  • 네 응원합니다
    전재영 2012-03-07

  • 항상 지지합니다.
    허준용 2012-03-07

  • 기다렸습니다. 올시즌 잘 부탁드립니다.
    문정환 2012-03-07

  • 조금 일찍 사과하셨음 좋았을텐데 늦게나마 사과하셔서 다행입니다. 이제 8위안에 들수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문영훈 2012-03-07

  • 30년가까이 허정무 선수시절부터 보던 팬입니다. 힘내시고..국대와 클럽은 다르니 클럽팬들의 신뢰를 받는 감독으로 유종의미를 거두시길.유니폼은 확실히 예전게 백배 낫더군요.
    방성준 2012-03-07

  • 감독님 뜻은 전통무시 이런게 아니었을텐데 오해의 소지가 좀 있었던듯 보입니다. 올해 좋은 성적 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남구 2012-03-07

  • 감독님!올해도열심히응원하겠습니!^^
    이다희 2012-03-07

  • 올해도 변함없는 응원 하겠습니다.감독님 파이팅!이제 맘 놓고 감독님 콜 할수 있겠네요
    이승현 2012-03-07

  • 올해도 변함없는 응원 하겠습니다.감독님 파이팅!
    이승현 2012-03-07

  • 이를 계기로 각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유나이티드라는 하나의 이름을 위해 매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는 일요일, 그라운드에서 뵙겠습니다.
    이정우 2012-03-07

  • 올시즌도 잘 부탁드리고 이제는 긍정적으로 힘냅시다! 인천 화이팅~^^
    임형준 2012-03-07

  • 허정무 감독님 올 시즌 잘 부탁드립니다^^
    고은별 2012-03-07

  • 그죠, 예산은 감독이 요청할순 있지만 결정은 경영진이 한다는것, 그것은 감독과 경영진의 조율의 문제입니다. 190억 쓴 감독 퇴진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자기얼굴에 침뱉기
    이재문 2012-03-07

  • 이 글 하나만으로 지금까지의 아쉬운 감정들이 일거에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이제라도 손을 내밀어주시기를, 정말 간절히 기다려왔습니다.
    이정우 2012-03-07

  • 미우나 고우나 우리팀 우리감독입니다. 올 시즌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조은샘 2012-03-07

  • 이제는 정말 우리 인천만의 위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인천만을 위해!
    박성춘 2012-03-07

  •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감독님의 답변입니다 조금더 일찍하셨으면 감정의 골이 이렇게 깊어 지지않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여 물론 이글이후에도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은 계속있겠지만
    박성춘 2012-03-07

  • 제가 사랑하는 팀의 전통을 존중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찬란한 역사를 이루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이준섭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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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게시판이 저급해졌는지 모르겠네요.

조은샘 2012-03-07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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