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과 개막식경기 꼭 보자며 며칠을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다 아레나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당연히 사전예매를 했지요. 12시도 안된시간인데 매표소앞의 긴 줄을 보며 너무 당황했습니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2시간을 기다린 후 겨우 표를 받고 입장했습니다.
분명히 가족석인걸 확인하고 앉았는데 저의 가족 앞과 뒤 양쪽 옆은 모두 원정응원오신 분들로, 그분들의 응원소리에 경기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원의 응원가를 다외웠는지 지금 흥얼거리고 다닐 정도입니다. 예매전에 홈페이지에서 원정석에서 가족석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가로막을 설치한다는 글을 보고 예매했던건데 참 어이없더군요. 무슨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다시는 가족석 안갑니다. 가족석 도대체 왜 만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