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 개판에......수원 원정단이 먼저 자리잡고 응원하는 괴상한 모습;;
그렇게도 보여주기식 개장식에 쓸 정신을 첫 경기 자체에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수원 서포터도 문제였습니다. 어쩌면 다행입니다. 제일 날뛰는 서포터를 첫 손님으로 맞았으니,
앞으로 남의 집 행사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아셨겠죠.
일반 팬 입장이 2시간 전부터 허용된다면 원정단에게는 최소한 그 1시간 후부터,
다시 말해 경기 1시간 전에 티켓을 일괄 발부해서 그 집단이 알아서 입장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홈 팬들이 더 힘들게 경기장에 들어가야 한다니 말도 안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이번 원정단 규모를 늘려달라는 수원측 요청을 받아들이셨다던데,
이제 아예 철조망 치고 원래 예고되었던 900석? 정도만 딱 유동없이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른 좌석으로 이동도 불가능하게 해야하구요.
오늘 s석 근처 e석에서 보고 있는데, e석으로 기어들어온 원정팬은 그렇다 쳐도
완전 분위기가 다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원정팬들이 마음껏 활개치구요.
그리고 오늘 가장 짜증났던건 미추홀보이즈입니다. 아시죠?
그 알량한 자존심 덕분에 잔치 다 말아먹었습니다.
저도 오늘 파검유니폼 입고 갔고, 전통 문제로 짜증나는거 피차 일반이지만
응원하러 온 많은 인천 시민한테 응원의 즐거움과 새 경기장의 축제를 대승적으로 보여주는게
인천 서포터즈인 미추홀보이즈가 해야할 일 아니었나요?
자기들끼리 응원하고, 분위기 다 넘어갈때까지 입 다물고 있고, 뭡니까?
그리고 구호와 박자를 전부 선창해줘야 일반 팬들이 다같이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는 장내 아나운서 님과 이 문제에 대해서도 부디 잘 상의해서 분위기 좀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