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구장이 이번 시즌 개장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즌권을 구매했습니다.
시즌권이니까 좀 넉넉잡고 가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관중이 많이 몰려 혼잡할 것같아서
좀 서둘러 12시에 갔죠. 12시에 갔는데도 인파가 많아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죠.
제가 느낀 문제점입니다.
1.시즌권을 수령하는데 한 사람당 5분은 소요되더군요.
그리고 티켓을 구매하러 오신 분들의 수에 비해 창구의 수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임시창구라도 설치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경기장쪽에도 티켓창구가 있었는데..그건 오픈되어있던건가요?
그리고 예약구매자에 대한 이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반구매자와 함께 줄을 서서 티켓을 구매하면
예약은 왜하는겁니까..예약창구는 시즌권전용창구와 같이 따로 분리시켜놔야하는게 당연한거아닌가요?
그리고..어떤분은 시즌권선물교환권을 어린이용으로 주셔서 다시 바꾸러오게하는 고생을 하게 해주시더군요.
2.그리고 입장할 때에도 입구를 한 곳으로 해놓으셔서 큰 혼란을 빚게 만드셨네요.
3.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제재가 미흡..아니 아예 없었네요..원정서포터의 휴지폭탄은 제재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물병도 뚜껑없이 반입시켜야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4.구역분리의 개념이 아예 없었습니다. E석구매자가 W석으로 아무런 제재없이 이동이 가능했고..프리미엄석까지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5.장내아나운서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원정석의 휴지폭탄 자제요청은 안하고 홈팀의 홍염에만 자제요청을 하더군요. 여기가 수원홈구장인가요? 참 씁쓸했습니다.
6.구장내에 쓰레기통은 어딨습니까? 관중석에 버리고 가라는 겁니까? 쓰레기통 수량 좀 늘려주세요.
다음 홈경기때엔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흡연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관중석에 앉아서 흡연하시는 분들,
술판 벌이시는 분들...경기끝나고 경기장 난입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참 보기 안좋더군요..부끄러운줄 아셔야죠..
구장 수준에 맞게 우리 관중수준도 높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