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기고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었는데 또 인상구기면서 왔네요.
분명 폭행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유티의 잘못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4연패에 빠져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대전 원정석에 가서 빨리 가버리라는 식의 도발은 제가 대전팬이였어도
정말 화가 났을 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대전 원정가서 졌는데 대전 마스코트가 그랬다고 생각해 보세요.
모르긴 몰라도 미추홀보이스 한 두 사람은 뛰쳐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 문제로 인해 서포터간의 무력충돌이 일어났고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와서 승리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또 다시 인상을 찌푸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찌되었던 홈경기장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홈팀의 책임으로 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벌써 몇몇 축구사이트에는 대전원정팬인듯 보이는 사람이 다수의 인천홈팬들이 극 소수의 대전 원정팬을 폭행한
사건으로 여론몰이를 해가고 있습니다. 확대되면 무관중 경기 징계까지도 간다고들 얘기합니다.
짚고 넘어가야 될 사항들이 계속 늘어만 가네요. 이기고도 가슴이 답답하니 소주라도 한잔 걸치고 자야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