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정 서포터들이 경기장 난입해서 폭력 휘두를까바
미연에 방지하고자 철창을 친다고?
야~ 안되에~ 야~ 생각을 해봐~
그래 철창을 쳤어..
좋아~ 그래~ 어? 근데.. 경기가 잘 안보이네~?
막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한단 말이야~
어? 근데 홈팀 마스코트가 와서 얼쩡거리잖아~
야~ 비켜 안보여~ 이러는데
걔는 또 말길을 못알아 먹고? 귀에다가 손 갔다대고
안들린다고 막 이런단 말야~
그럼 난 또 답답하겠지? 그래서 철창에 붙어요~
막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 경기가 우리가 지고 끝나버렸네
야 그럼 내가 열이 받겠냐 안받겠냐?
열이 받겠지? 그럼 또 막 소리를 질렀더니
이 마스코트가 나보고 집에가 가라고 훠이훠이~ 하네
그럼 어떻해~ 난 또 철창을 기어 올라간단 말야..
이렇게 이렇게..
철창 누가 만들었는지 잘도 만들어서
내가 올라가도 끄떡이 없고..
와 경기장이 잘보이네~
진작 이러지 말야~
올라가보니 넘어가면 마스코트가 잡힐것 같네?
응? 그래서 내려가서 마스코트에게 럭비태클 시전하고~
싸커킥 날리고~ 응?
파운딩 쳤단 말야~
안에는 사람이라고? 응?
몰라 그런거~ 걍 열받으니깐 화풀어야 할거 아냐~
너 또 지금 그럴거면 뭐하러 철창치냐고 생각했지?
어떻게 알았냐고?
원래 니가 무슨생각하는지 다 알아
그러니깐 야~ 안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