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그놈의 여수엑스포가 뭔지 어린이날까지 여수에 출장가있느라 대박 경기를 보지못한 이 공허함..
도대체 어땠길래 다들 이렇게 난리인지.. 아무리 풀동영상을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있으신분있으면 제게도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응원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보태려 합니다
경기장에서 응원구호를 외치고 통천을 펼치고 북을치고 깃발을 흔드는 일들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있습니다
저역시 2002년 한해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붉은악마 현장팀 생활로 모든 열정을 바첬고 응원문화에
단맛과 쓴맛 모두 맛보았습니다
마치 응원을 이끄는 사람들은 영웅대접을 받았고 그들은 점점 특권의식에 빠졌습니다
어느날 광화문에서 현장팀 일원이 아닌사람이 북을 친다며 북을 찢는 모습을 보고 이 단체와는 연을 끊었습니다
그후 군대를 다녀와서 2005년 나의 팀 인천에 응원석에 앉았을때 그 모든관경은 충격이였습니다
여러 소모임이 자신만의 구역에 자리잡고 있었고 독단적인 리더없이 어디서든 선창이 나오면 북박자를 맞춰줬습니다
경기내용이 않좋아도 써포터석은 축제에 자리였고 소모임별 친목에 자리였습니다
정말 이상적인 응원문화~ 항상 생각은 했었지만 과연 실행될수 있을까? 의문이였던 응원문화가 우리 인천에서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인천콜은 문학경기장 전체가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인천써포터가 일당백이라서가 아니라 인천콜 만큼은 전 관중이 외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E석에 응원도 응원석이 완벽히 구축되면 자연스럽게 전파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써포터는 전관중입니다 그래서 전 S석을 소모임석이라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은 미추홀보이즈라는 통합명칭이 있지만 그안에는 많은 소모임이 존재합니다 또 흥겹게 뛰면서 응원하는 것을 단체가 아닌 개인이 하기에는 약간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모임들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예전처럼 많은 소모임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소모임에 덩치를 키울수도 있고 딱 10명 정도에 정예 소모임만 만들수도있고.. 응원마당에 부평구에사는 20~30대 사람을 모집한다던가 고등학생만 모집한다던가 유부남들만 모집한다던가 하면서 여러소모임들이 생성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S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걸 위해선 응원을 리딩하시는 분들이 특권의식없이 잘 도와주셔야 겠지요
전이제 써포터석이 아닌 E석으로 갑니다 예전 축구장만 갔다가오면 마치 내가 축구를 찬것마냥 땀 범벅이 되고 목이 쉬어 돌아왔지만 지금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상황에서 E석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응원석을 경험해보지 못한분들은 꼭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전에 할수있을때 충분히 그 특권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인천에 응원문화 2005년 리즈시절때를 추억하며 몇자 적었습니다
S석이 살아나면 다른 구역은 자동적으로 살아날꺼라 생각합니다 특권의식보단 배려와 양보가 공존하는 대규모 소모임석의 구축!! 제가 꿈꾸는 인천에 응원석의 모습입니다
P.S 미추홀보이즈라는 대표되는 하나의 그룹으로 응원이 리딩되고 퍼포먼스가 진행되는것을 특권이라 표현한 것이지 지금 미추홀 보이즈 분들이 특권의식에 가득차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 역활이 얼마나 힘든 역활인지 저역시 잘 알기에 여러 소모임들이 분담해서 매 경기때마다 의무가 아니라 축제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글이였으니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