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INCHEON UNITEDFANZONE

응원마당

인천팬 여러분들 봐주세요,2006년도 기사입니다.솔직히 저도 이 글보고 정말 공감이갑니다.

27256 응원마당 문명호 2012-05-16 381
축구 > 존듀어든 듀어든 K리그의 위기 - 정말 해도 너무하는 방송국들 스포츠 기사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있을까. 잔디의 내음, 발로 공을 차는 소리, 관중들의 반응과 합창… 이것은 어느 오후나 저녁을 소비하는 완벽한 방식 중의 하나다. 그러나, 때로는 몸이 아프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경기장에 가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지난 주의 나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그리 나쁜 일은 아니지 뭐…’ 집에서 편하게 K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틀렸다. 리모콘을 아무리 눌러봐도 TV에서 축구 경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빅 경기가 여러 개나 있었는데도 말이다. 성남 일화가 2004년 챔피언 수원 삼성과 경기하는 장면을 그렇게도 보고 싶었는데… 이 경기에서 성남이 이길 경우 전기리그 우승컵은 거의 성남의 것이 된다. 게다가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최근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었다. KBS, MBC, SBS를 돌리다가 월드컵, 국가대표팀, 붉은악마들이 등장하는 온갖 종류의 CF를 보면서 나는 이 회사들이 한국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내 생각은 틀린 것 같다. 방송국들은 이운재, 김남일, 김두현이 올 여름 독일에서 뛰는 장면을 방영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쁜 모양이지만 그들이 국내에서, 그러니까 K리그에서 맞대결 펼치는 장면을 방영하는 것은 거부한 셈이다. 6월이면 방송국들은 국가대표팀 경기 광고를 미친듯이 해댈 것이다. 아마도 나라 전체가 대표팀의 활약을 축하하느라 미칠듯이 기뻐하는 장면을 기대하겠지. 물론, 월드컵 기간 중에 방영되는 CF에 나오는 상품들을 사들이면서 말이다. 한국이 6월 13일에 토고와 첫 경기를 치를 무렵이면 모두들 방송국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 수 있게끔 TV앞에 앉아 있게 되겠지.. 하지만 이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리그인 K리그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애정도 없다. K리그가 없다면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도 아마 없어질 것이다. 한국에서 장기적인 축구 발전의 열쇠는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성공적인 자국리그 운영에 달려 있다. 너무 많은 경기가 TV에 방영되는 것은 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각 매체들은 어떻게 방영해줄지를 잘 결정해서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시즌 초에 축구 경기를 방영하다가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갑자기 생중계를 없애는 일은 분명 잘못된 것이며 무책임한 행동이다. 누구도 K리그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리그인척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국과는 전혀 관게가 없이 지구 반대편 영국 땅에서 벌어지는 블랙번과 리버풀의 경기는 생중계되는 현실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이런 상황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방송국들이 K리그를 이렇게 오만하게 대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 관계자들은 탁자에 둘러 앉아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의논하고 경기 일정을 짜임새있게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방송국이 독점중계권을 갖든, 여러 회사가 나눠갖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건 시즌 시작 전에 그것이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 주말마다 한 경기는 생중계되어야 한다. 어떤 경기가 중계될 지 여부는 미리 정해둘 필요가 없지만 ‘언제’는 미리 결정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시즌 초에는, 14개 K리그 팀들이 골고루 방송에 나오도록 일정이 짜여질 필요가 있다. 여의도에서 20분 떨어져 있다는 등의 이유로 FC서울 경기만 게속 중계방송되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방송국들은 경기를 고를 수 있다. 이를테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경기들 말이다. 하지만 때로는 경기가 엉망인건 피할 수 없다. 만일 방송국들이 K리그 경기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을 거부한다면 대한축구협회에서 방송국 측에 “만일 K리그 방영해주지 않으면 대표팀 경기도 중게 못할 것입니다”라고 차분하게 말해준다면 어떨가. 방송국과 K리그가 상식적인 선에서 공조한다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

댓글

  • 그냥 이건 2006년도 기사일뿐..현실은....
    안성용 2012-05-17

  • 그런면에서 그래도 인천 칭찬해줄건 홈경기는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다는거...물론 그 무지막지한 동네 아저씨들 해설은 끔찍하지만...
    신동철 2012-05-16

  • 그래도 저 당시에는 지금보다 중계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독일 월드컵 이후로 중계가 사라졌지....그 때 당시 연맹 수장이 케이리그를 방치했고.
    오선재 2012-05-16

다음 응원마당

FA컵우승하고 아시아챔스나가자

조규형 2012-05-17 207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3월 18일 (수)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전

NEXT MATCH

광주

V

03월 07일(토) 16:30
@광주월드컵경기장

인천

LAST MATCH

인천

1:2

02월 28일(토) 14:00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