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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인유의 미묘한 관계

27584 응원마당 김호중 2012-06-19 276
※이 글은 매우 주관적인 글이며 신뢰성은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아직 인유팬된지 별로 안된 학생이라 선수들 특성을 다 알진 못하고 틀린 구석이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스페인이 이번 유로2012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미래전술이라 불리우는 일명 '제로톱'전술을 구사했습니다. 세스크를 가짜 9번으로 놓으면서 세스크가 처진 자리를 이니에스타와 실바가 매꿔주는 그런 형태의 전술인데요. 이 전략은 데로시 중심의 3백에 의해 철저히 막히게 됩니다. 3백인데도 이니에스타-세스크-실바 라인을 막을 수 있던 원동력은 수비시 3백에서 5백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매우 빨리 이뤄졌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스페인에게는 아무런 기회가 없었느냐? 그건 아닙니다. 분명 아무리 빨리 5백으로 변환하려 해도 그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배열이 흐트러질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그 점을 활용하지 못했죠. 세스크는 전통 공격수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토레스였다면? 분명 그 공간을 열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줬을 것 입니다. 인유가 이번 시즌 16경기 10골이라는 참담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선수가 16경기 10골이면 엄청나겠지만 구단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그나마 10골중에 40%는 설기현선수 혼자 넣었습니다. 얼마나 공격진의 문제가 있는지는 누가봐도 알만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공격전력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설기현선수와 함께 박준태선수, 문상윤선수, 정혁선수, 이보선수, 한교원 선수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잡아주는 난도-김남일 라인은 꽤나 단단한 축에 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득점을 못하는 원인이 뭘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10이면 10 다 '설기현 선수의 고립' 이라는 결론을 내밀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원톱이 고립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스페인과 인유는 매우 상반된, 또는 공통된 면이 있는데요 공통된 면은 득점이 부족하다 상반된 면은 스페인의 경우 원톱의 부재, 우리의 경우 원톱의 고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은 이미 해답을 찾았는데요. 아일랜드전에서 토레스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이니에스타, 사비, 실바의 환상적인 패스를 토레스 특유의 속도와 제치있는 움직임으로 시너지효과를 내며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때 점유율은 66:34로 점유율부터 효율까지 모두를 가져간 전략이라 볼 수 있죠.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우리는 이 역으로 가서 공격진의 유동성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설기현선수를 중앙에 박혀두고 골 결정을 해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중앙공격수라 해도 처져서 같이 이끌거나 측면을 열어주고, 측면 공격수는 중앙공격수에게 패스를 뿌려주거나 또는 2:1 패스와 같은 공간침투를 통한 골을 노려야 합니다. 우리만의 '제로톱'이 필요하단 말이죠. 우리는 지금 약팀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역사가 짧은 클럽입니다. 다른 팀들의 많은 예들을 생각해서 우리에게 맞춰본다면 해답을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겐 이니에스타, 사비, 세스크, 실바같은 선수는 없지만 설기현, 이보, 한교원, 정혁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제가 스페인을 언급했지만 이미 그들은 몇년 그 이상을 호흡한 선수들일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클래스라 불리우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들에게 뒤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축구는 팀플레이입니다. 우리 이 선수들만의 어떠한 최선, 최고의 플레이가 될 만한 전략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감독과 선수를 전적으로 신뢰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중간결산 이전까지는 확고히 믿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꼴찌라고 비난하지 맙시다. epl로 따지면 우리가 에버튼정도의 순위가 될 수 있다 생각했지만 안된다면 위건이라도 되야죠. 이상이였습니다.

댓글

  • 좋은 지적인듯 합니다. 전술이 어떻게 되는 그건 잘 모르겠지만 하위권에 있다고 응원을 하지 않거나 하지 말고 더 열씸히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호 2012-06-19

  • 제가 보기에 분명 설기현선수는 공간을 잘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적절한 공간침투와 패스연결이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안타깝네요.
    최한솔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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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2012-06-19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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