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인천 유나이티드를 잘 정비하여, 이전의 유나이티드의 팀컬러를 찾아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약팀이 아니었습니다. 허정무감독님 재임기간과 창단원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시즌 막바지까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팀이었습니다. 실제로 2005년과 2009년에는 아쉬운 준우승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었습니다. 김봉길감독님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한 투지와 끈적끈적한 팀컬러를 지닌, 어떠한 팀도 유나이티드를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더욱 더 감독님의 색깔을 내며 팀을 지휘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김봉길감독님의 정식 감독 승격을 축하드리며, 미추홀보이즈는 항상 골대 뒤에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16일 미추홀보이즈 회장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