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석에서 축구를 보는 사람중엔
상대방의 유니폼/레플/머플러 등에 신경 쓰지 않고 축구를 보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매우 불편해하지만 굳이 시비걸지 않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폭언 혹은 폭력, 협박 등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그밖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서로의 생각의 합의점을 찾아서 문화가 정착된다면 좋겠지만
다양한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이 존재한다는
뭐 이런 원론적인 얘기를 하기에 앞서.
"대전 서포터들이 저지른 만행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면
그 일로 인해 우리의 홈에서 치뤄지는 한경기를 무관중 징계로 못보게 된 일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원정팬을 손님으로 대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K리그에 그런 문화가 정착된다 하더라도.(이런 일이 생길 것 같진 않습니다만)
일반석에서의 원정팀 유니폼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과 마찰이 생겨서
폭력 사태가 발생한다면(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없는 일은 아니죠)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물론
홈팀과 다수의 축구팬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계신다면
문제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어느 경기장에서건 상대팀의 유니폼/레플/머플러 등을 입고
일반석에서 응원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정당화되서는 안되겠지만
폭력을 행한 가해자의 행동을 예방하는 것보다
그러한 빌미를 제공하는 않도록 하는 쪽이 폭력 사태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