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구전 부터 사진에 보이는 깃발을 달더군요. 12번 누구인지...
뭐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겠지만,
단 한가지 단점으로 그 모든 장점들을 사라지게 하는데요...
바로 시야를 가린다는 겁니다...
미추홀 보이즈 대부분이 코어쪽과 왼편에 있으니 잘 모르겠지만,
오른편을 이용하는 소수의 관객들에겐 엄청난 시야방해를 일으키고 있어요.
그것도 골대와 한가운데 시야를 침범하는 막강한 위력으로요.
스탠딩석에서 이리저리 자리를 바꿔봤지만 그렇게 커보이지 않을거 같은 그 깃발의 위력을 감당하지 못해
전반전 종료 후 깃대 근처에 있던 총각 둘에게 치워줄 수 없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들은 힘이 없다고...형님들에게 허락을 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 번 말해보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후반 시작전에 !!!!!!!!!!!!!!!!!!!!
오히려 테이핑으로 더욱 견고하게 고정시키데요???
네...뭐 다르게 받아들이진 않겠습니다. 전달이 안된것이겠지요.
따로 그 쪽에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시즌 초 부터 깃발을 설치했다면 적응을 하거나 애용하는 자리를 바꿨을텐데,
스플릿부터 갑자기 없던 장애물이 생기니 영 불편해요.
말 그대로 장애물입니다.
설마,
그렇게 불편하면 네가 자리 옮겨라~ 라고 하진 않겠죠...
나 혼자 만의 불편함이 아니고 오른쪽 스탠딩석에 절반 가량이 시야를 방해합니다.
대구, 성남전 모두 주변에서 불평하는 소리들 많았고요...
내돈대고 입장하는 경기에 내가 있고 싶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누가 뭐라 할 수 없으니까요.
다음 홈경기 부터는 이전대로...
깃발 설치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