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팬이라면 "하나로 다시 뭉쳐서 고맙다" 라는 감독의 말을 듣고도 쌈질하러 갈 기분이 들었을까요?
그들이 그렇게 부르짖던 진짜 지지자라는게 딴팀 원정오면 시비나 트러 가고 싸움이나 하러 가는 저급한 무리를 지칭하는 말이라면 저는 그냥 가짜 지지자 라이트팬 하겠습니다. 마침 어느 소모임에도 가입도 안 되어있고 정말 저랑 어울리는 말이네요 ^^;
무슨 자기들이 탐 좀 칠줄 안다고 팬의 대표라도 되는 양 행세하시는데, 솔직히 같잖습니다. 이번 일이 언론에 공개됨에 따라 구단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선수들 사기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고, 추잡한 행태를 보고 등을 돌리는 가족팬들도 상당할 것이며 이는 곧 안 그래도 어려운 구단에게 똥방구와 더불어 설사까지 푸짐하게 싸주는 일입니다.
구단에 피해를 끼치는 게 언제부터 팬이었습니까? 옆 동네인 야구장에서 관중난동사태가 벌어졌을 때, 구단은 관중석에서 시위를 벌인 사람을 처벌하진 않았지만, 구단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힌 사람들은 단호하게 처벌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확실하게 팬이 아닙니다. 이번 일의 주동자인 울트라스호크 집단(팬이라고 하기도 싫군요)의 단호하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