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선수들은 공 소유권을 계속 강원에게 넘겨주고 있었고
유상철 감독이 세운 계획은 전반 종료와 함께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60분이 넘어가자 관중들은 감독만 바라보며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상철 감독은 팔짱끼고 지켜만 보다 이미 승패가 정해지고 나서야 선수들을 허겁지겁 교체 했지요.
순위표 맨 아래 팀의 경기에 유료관중만 9천여 명이 왔습니다
그리고 70분이 넘어가자 많은 관중들은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데 무엇이 두려워 지켜보기만 한건가요?
부족한 선수단?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우리 팬들이 모르겠습니까?
그럼에도 뭐라도 보여달라는게 팬들의 작은 바람입니다.
여지껏 팀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달려온게 인천팬들 입니다.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