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투 코엘류 국가대표팀 감독(53)이‘열’받았다.
코엘류 감독이 화난 이유는 다름 아닌 경기장 사용문제 때문이다.
코엘류 감독은 25일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2차 예선전을 앞두고 23일 훈련을 대회장소인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코엘류 감독으로서는 감독 부임 이후 아직 한 번도 경기를 치러본 적 없는 경기장이어서 미리 잔디의 특성과 경기장 분위기를 체크해보려는 계산이었다.
또 김태영 등 지난해 월드컵 4강전사를 뺀 나머지 선수들 역시 생소한 경기장이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했다.
그러나 경기장의 섭외를 맡은 축구협회 직원은 22일 오후 훈련이 끝날 무렵 문학경기장에 나가 있던 협회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
내용인즉 23일 오후에 문학경기장에 영화 시사회가 잡혀 있어 운동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전갈이었다.
22일 훈련일정을 코칭스태프와 협의하며 마무리훈련을 지켜보던 코엘류 감독은 이런 내용을 전해 듣는 순간 안색이 변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도 사절한 채 숙소로 들어가버렸다.
부임 초기 “언론과 대표팀은 함께 가야 한다”고 할 정도로 언론과의 관계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던 코엘류 감독이 인터뷰 요청을 고사할 정도로 기분이 상하고 말았다.
특히 감독 부임 이후 1승1무3패에 단 1골만 터트려 스트레스를 받아온 코엘류 감독으로서는 ‘홈어드밴티지’조차 받지 못하자 얼굴색이 변하고 만 것이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한 골이 아쉬운 코엘류 감독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때”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22명이 모인 대표팀은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가졌다.
< 스포츠투데이 >
솔직히 스포츠일간지의 기사는 믿을 것은 안되지만
이 기사읽고 어이가 없더군요.
어떻게 경기장에 축구가 열여야지 거기에 아시안컵 예선전인데..
영화시사회따위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과연 인천시에서 축구단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상황에 이런 넌센스같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