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투데이-
신생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갖가지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화제다. 창단 첫해부터 확실한 인기몰이를 하겠다는 인천의 의지가 초반부터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일단 창단 첫 외국인 감독 영입이 눈에 띈다. K리그 사상 총 8명의 외국인 감독이 활약했으나 창단 첫해 외국인 감독은 인천의 베르너 로란트 감독(56)이 처음이다.
감독뿐 아니라 선수에 관한 대기록도 세웠다. 올림픽대표팀 간판 공격수 최태욱(23)은 지난달 자유계약선수(FA) 중 최고 이적료(11억원)를 기록하며 안양 LG에서 인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외국인선수 중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터키전에 출전한 알파이 외잘란(31)이 터키 국가대표 1호로 K리그에 입성했다.
인천은 GM대우, 대덕건설과 K리그 사상 최고액인 총 40억원의 유니폼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전까지 최고 금액은 수원 삼성이 삼성전자와 체결한 15억원이었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를 반영하듯 인터넷 접속횟수 분석사이트인 '랭키닷컴'이 최근 12주 동안 국내외 25개 프로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접속횟수를 집계한 결과 인천이 1일 평균 방문객에서 1위에 올랐다.
김세훈 기자 shkim@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