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힘찬걸음을 걷기 시작한 우리 인천시민의 자랑인 IUFC에게
누가 누더기같은 허름한 구장에서 출발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까?
타는 목마름으로 20여년간 기다려 결국 자랑스러운 시민구단을 만들어 냈는데..
첫골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런 분통터지는 소식을 전하다니요!
그것도 시민구단의 주체인 시민들의 의견도 듣지않고 강행이라니요?
역사로 길이남을 인천구단의 K리그 데뷔전을 인천시민들도 어디있는지 잘 모르는
허름하고 낙후된 경기장에서 치르게 만들겠다는 발상은 과연 누구의 머리속에서
튀어 나온 엽기적인 발상인지 구단주에게 직접 묻고 싶습니다.
데뷔전의 특성상 그 경기사진들은 앞으로 몇백년을 흘러 길이 남을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계속 그 사진들을 보면서 가지게 될 씁쓸함을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우리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모든 홈경기는
인천의 자랑거리인 문학구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육상대회뿐 아니라..그보다 더한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도
문학경기장은 절대 양보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이 걷은 세금으로 만든 우리의 구장입니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동생 그리고 나자신이 낸 혈세로 만든 우리의 구장.
그리고 그곳을 뛰는 우리의 자랑거리 IUFC...
자랑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단 한경기도 홈구장을 포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에 들리시는 모든 섭터들과 팬들이 모두 글머리에 구장양보 결사반대 라는 문구를 달고
스스로를 한없이 우습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시행정에 철퇴를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한달 후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빛을 볼 수 있도록 모두 같은 목소리를 냅시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약진을 바라는 팬이 인천시민들께 올렸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