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입장권 가격 비교된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올해 K리그 홈경기 입장권 가격을 책정하고 곧 판매에 들어간다.
그러나 기존 타 구단 홈경기 입장권 가격에 비해 신생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해 올 시즌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인천FC에 따르면 올 해 K리그 전·후기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한 홈경기 입장권 가격을 일반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4천원으로 결정했다.
1만원으로 책정된 일반 입장권의 가격은 기존 타 구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청소년과 어린이 입장권은 사실상 타 구단에 비해 1∼2천원 비싼 편이다.
가까운 수원 삼성은 청소년 입장권을 5천원으로 책정했으며, 대전 구단 또한 학생 5천원과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3천원의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또 인천FC와 같은 시민구단인 대구FC의 경우 입장권 가격은 일반 7천원과 학생 5천원이며, 미리 예매할 경우 1천원을 더 할인해 주고 있다.
더욱이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대부분의 구단에서는 입장권 판매와 함께 고가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할 방침인데 반해 인천FC는 입장권 판매에 따른 부가상품을 따로 준비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홈팬들의 불만도 예상된다.
특히 인천FC는 올 시즌 전기리그 2경기를 문학구장이 아닌 낙후된 숭의구장에서 치러야 할 형편이어서 입장권에 대한 가격 시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타 구단과 같이 모 기업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입장권 판매는 구단 수입에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박리다매(薄利多賣)보다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단 측은 25일부터 이 같이 가격이 결정된 입장권을 한미은행 인천지역 전 지점과 구단 사무국 또는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통해 우선 하프시즌권부터 판매할 방침이다.
하프시즌권은 올 시즌 인천FC의 홈경기 18경기 중 10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10장 1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 구매가 보다 30% 할인 된 가격(일반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건태기자> guntae@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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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은 몰라도 학생에게 7천원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