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이지아전 3AS 펄펄.... V 1등 도우미 " 내일 인천 - 성남전 ,,,, t신바람 잇겠다.
이번에는 K리그다.
최태욱(인천FC) 이 K-리그에서도 신바람 몰이에 나선다. 14일 말레이지아와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3대0 승리를 이끈 그 기분과 열기를
그대로 K-리그서 재현할 참이다.
최태욱은 "말레이지아전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이느 경기보다 만족스러웠다.
이제 팀에 복귀해 K-리그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럴 만 하다 그는 말레이지아전서 터진 3골을 무두 어시스트했다.
전반 2분에 일찌감치 터진 김동현의 골부터 마지막 골까지 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최고의 도움맨이었다.
이 경기서 성적과 함께 눈여겨볼 점이 있다. 바로 포지션이다.
최태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드와 스트라이커를 오갔다.
처음에는 최성국- 김동현 투톱 뒤에서 공격을 지훠했고 최성국이 부상으로
빠진 뒤에는 그 자리를 매웠다. 1인 2역이었지만 빈틈이 없었다.
평소 익숙한 자리가 아니다. 본업은 오른쪽 공격수다. 지난 3일 K-리그 개막전서
로란토 인천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드를 맡기자 허둥댔던 기억도 있다.
로란토 감독은 그 경기에 크게 실망, 17일 성남전에서 선발 제외를
고려중이었다. 이랬던 최태욱이 그렇게 날았으니 목소리에 힘이
들어갈 만하다. 더군다나 로란토 감독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제자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물어보지 않아도
뻔하다.
사실 최태욱이 그동안 K-리그서 보여준 것은 별것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고향팀 인천으로 이적, 새로운 출발의 해다.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고 말레이지아전을 통해 그 자신감을 얻었다.
올림픽예선에서의 신바람과 뜨거웠던 열기가 이제
K-리그에 불어닥친다.
2004년 4월 16일 금요일 조선일보 신보순기자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