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송곳같은 비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쓴소리가 약이 되는 법입니다.
그런데.. 아래 몇몇 글들 보면.. 대패했다고 마치 팀 선수들의 자질을 논하는 듯한
그런 발언을 마구 남발하시는군요.........
한국인의 냄비근성. 정말 진저리치도록 싫은 말이지만, 한국인에게 상당히 맹점으로 작용하는
근성인것 같습니다. 신생팀으로선 아직 나름대로 괜찮은 데뷔였고 앞으로 기회는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감독의 능력이 미처 발휘되기 이전의 시기가 바로 지금 이 시기를 내포한다는 사실이 또하나의 근거입니다. 로란트감독은 1860뮌헨 리빌딩에 성공한 명장 중 명장입니다. 그가 우리 K리그에 인천을 하나의 '핵'으로 만들어 준 다는 데에 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축구경기에서 한 명의 퇴장은 매우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분명 전반까지는 1:0으로 밀렸지만 후반에 4골을 대량실점한 것은, 특정한 수비라인을 탓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 언제까지나 '스타 플레이어'는 옵션일 뿐입니다.
일명 '머니 파워'로 무장한 명실상부 지구방위대 레알마드리드도 AS 모나코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를 맛봤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교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정신무장'과 '팀컬러'라는 것입니다.
아직 인천이 공식 경기를 치른 횟수가 많지 않고, 훈련 횟수도 적은데도 지금 K리그에서 이 정도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나름대로 무난한 출발이라고 생각되고,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K리그가 야간에 열리게 되면, 시간관계상 관중도 늘어날 테고, 뙤약볕에서 축구를 보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주어지게 됩니다. 앞으로 모두가 합심하여 즐거운 K리그, '명문'인천유나이티드를 만들어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