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 왜 자꾸 나올까요....구단에서는 더이상 이런 기사가 안나오도록..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터키프로팀과 접촉해온 베르너 로란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구단측에 1주일간의 유럽휴가를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란트 감독은 30일 광주 상무전을 마친 뒤 2주간 K리그가 쉬는 시간을 이용해 1주일 동안 독일에 다녀오겠다는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 현재 로란트 감독은 31일 오후 1시15분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대한항공편을 예약해둔 상태다. 이날 인천의 미샤엘 크라프트 골키퍼 코치도 무릎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로란트 감독과 함께 독일로 향한다.
이번 로란트 감독의 난데없는 휴가는 지난 18일 터키 언론이 일제히 ‘로란트가 터키 앙카라스포르의 감독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묘한 추측을 낳고 있다(스투 5월19일자 1면 참조). 최근 앙카라스포르팀의 언론담당관 살리 아르즈가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로란트가 감독을 맡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고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기자회견도 열었다”면서 “하지만 가계약을 한 만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로란트 감독은 집안문제 해결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번 휴가에서 독일과 터키 등지에서 자신의 거취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로란트 감독의 휴가요청에 인천측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구단은 팀이 K리그 꼴찌로 추락한 상황에서 감독이 장기외유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팀성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로란트 감독의 휴가건까지 불거져 인천 역시 로란트와의 ‘결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