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투자해 6개월 만에 짭짤한 수익을 올렸습니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종복 단장이 깜짝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목돈을 챙겼다. 2002월드컵 때 터키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세계적인스타 알파이 외잘란(31)을 3일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에 이적시키면서단숨에 4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 안 단장은 1997년에도 3억원에 데려온샤샤(유고)를 30억원을 받고 타 구단에 이적시킨 스타마케팅 전문가.
안 단장은 알파이에 관심을 보인 레즈와 협상을 벌여 12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에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80만달러를 받고 입국한 알파이는 6개월 만에 국내 무대를 떠나게 됐다.
안 단장은 “당초 외잘란을 스카우트할 때 이적료 없이 2년 연봉을 미리주는 대신 다른 팀으로 옮겨갈 경우 이적료는 구단이 소유하기로 합의했었다”며 “결과적으로 80만 달러를 쓰고 120만 달러를 벌었으니 괜찮은 투자를 한 셈”이라고 말했다. 안 단장은 또 “외잘란을 데려옴으로써 얻은신생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하면 유ㆍ무형의 수익은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알파이는 인천의 창단멤버로 올 시즌 K리그에 데뷔, 8게임을 뛰었지만 국내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라는 자부심이 강했던 그는 원정 경기 때는 혼자 호텔 특실을 썼고, 항공편도 비지니스석을 이용, 눈총을 받는 등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대체 용병으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었던마니치(32)를 영입할 계획이다. 안 단장은 “앞으로도 유망 용병들을 적극발굴,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팀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사를 읽어 봐도 알수있듯이 알파이와 국내선수들간의 불화는 이미 퍼질대로 퍼진상태였습니다
이게다 알파이의 자만심인지 자부심인지,, 때문이겟죠 아무리봐도 알파이는 프로정신이 부족한것같군요
k리그에 왔으면 k리그에서 잘 뛸 생각을 해야지 국내선수나 얍잡아 보면서 자신이 빅리거 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굳이 팀분위기를 깰 필요가 있습니까?
저는 인유의 부진의 밑배경엔 외잘란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구 밑의 기사도 읽어 보시고 인천이 돈때문에 외잘란 팔아 먹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람니다
세계적인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31·인천 유나이티드)의 해외 이적이 극비리에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은 간판 수비수 외잘란을 시즌 도중 이적시키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초 인천과 연봉 100만달러(약 12억원·추정치)에 2년 계약한 외잘란은 해외 리그의 러브콜을 받을 경우 잔여 계약기간에 대한 계약금만 돌려주고 인천을 떠날 전망이다.
인천이 외잘란의 트레이드를 결심한 이유는 국내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과 갈등 때문이다.
외잘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세계적인 수비수라는 점을 내세워 국내 선수들을 무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잘란은 주장 김현수(31)가 최근 소집한 팀미팅에 불참, 고참급 국내 선수들과 한바탕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욕설을 주고받는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잘란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끝에 5일 울산과의 홈경기 엔트리에 제외된 것도 이런 까닭이다.
외잘란이 3일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석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일 연습경기에서 허리를 다쳤기 때문이다"는 구단의 설명에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외잘란이 인천에 합류하자마자 무심코 선수들에게 던진 말도 갈등의 단초가 됐다. 외잘란은 합류 당시 국내 선수들에게 "나는 일본으로 가는 게 목표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국내 선수들은 신생 구단으로서 모든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이적을 운운하는 외잘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외잘란이 빅리거의 자존심으로 국내 선수와 마찰을 일으키자 구단은 시즌 도중 이적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할 수밖에 없었다.
구단은 본인이 일본행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일본 J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가운데 유럽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어 유럽복귀도 고려 중이다.
한편 외잘란의 에이전트는 "외잘란이 국내 선수들과 갈증이 있는 점은 인정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적에 관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김세훈 shkim@hot.co.kr기자 ⓒ굿데이 05/05 11: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