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여행갔다 오니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_-;
하긴 전 이곳에서 적. 일테니 그렇겠죠...
네, 저 수원팬입니다.
솔직히, 아직 어린 나이라 시민구단과 기업구단, 기업구단의 족쇄, 이런건 잘 알지도 못합니다.
원체 머리아픈건 싫어하는 성격이라 말이죠.
관심이야 있긴 하지만 그저 대략적인 개념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저 FC모팀 정도가 아주 뭐같다고 알고있는 수준이죠.
하지만 자세한건 모르죠. 전 구단 관계자도 아니고 축구행정가도 아닌 일개 팬일뿐이니까요.
그냥 어쩌다보니 '수원삼성'팀을 좋아하게 되었고 응원하게 되었는데
좀 하다보니 이상하게 다른팀을 응원한다는 분들께
삼성이니, 닭날개니 하는 소리나 듣고...
사실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어차피 같은 팬인데, 이렇게 굳이 갈라져서 피곤하고 쓸떼없는 감정싸움을 해야 하는지.
그러다가... 서서히 저도 적응해 가더군요. 그런 험악한 분위기에 말이죠.
어디서 욕하는 소리 들려오면 따라서 발끈하게 되고, 따라서 싸우게 되고,
점점 익숙해져가더군요. 이해따위는 상관없이
모두 다른 서포터면 몽땅 적이고, 밟아야할 것이고...
사실 발단이 된 저번 경기는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경기를 보지도 못하고 나불거렸던 점, 사과드립니다.
경기 끝나면 여러 구단 홈피 돌아다니면서 정보나 이것저것 구경하는게 버릇이었는데,
그저 '삼성'이란 소리에 민감해져서, 나서는 버릇 때문에 저에게 얘기하신 분들의 표현이나따마
'깝치게'되었네요.
사과를 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입니다.
다른팀이라도 어차피 같이 살아나가야 할 사람들인데,
글 하나도 제대로 못쓰고 어쩌다 쓰면 욕먹는 이런 분위기.
뭐 어디 구단 홈피를 가도 마찬가지지만요 :)
하여간에, 뭐, 죄송합니다. 여러 분들을 자극한 점에 대해서.
다시는 오질 말아야겠죠.
쓸떼없이 길어졌네요. 한마디만 하겠다는게. 하하 ;
그럼 이만 마칩니다. 다시는 타 구단 홈피 가지도 않을겁니다.
그러니 혹시나 나중에 더 나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이건 나름대로 농담입니다. -_-)
그럼 안녕히. 인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수원팬으로서가 아니라 한국 프로축구리그 팬으로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