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가 대표경기 위주로만 그것도 tv로만 보던 사람이었지요
어느분들은 듣기 않좋은 어감으로들 표현 하시는분들도 있지요
여하튼 축구를 접하게 된 계기였읍니다....
어떻게 보면 축구 관련 지식이나 선수들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는
단지 지면 안된다 하는 기분과 느낌으로 축구를 보는 사람 이었읍니다..
오늘 처음으로 k리그 아니 축구장이란곳을 경험하게 되었읍니다..
그 동안 언젠가 가야지 미루고 미루던 일을 옮긴 날이지요
오늘 아침 비가 안 오는 듯 해서 마니 설레였는데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비오질 않길 바랬는데 하늘도 무심한지 밤에 비가
그친걸 알고 아침에 비가 안 오는거 같아서 좋아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비가 오더군요 ..오히려 경기 시간이 다가오는 걸
아는지 비는 더 세지고요 그 나마 비가 오락가락하는 기미가 보이자
좀 있다가는 제발 비오지 마라 하는 맘으로 집을 나섰읍니다...
경기장에 도착하고도 비는 오락 가락 하던군요 퍼붓다가도 어느세
잠잠해지고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다른 익숙한 분들에 비해 전 조용히
혼자만의 느낌으로 많이 설레이던구요 이제 시작이구나..
전반전이 시작 되면서 서포터즈의 응원과 함께 홈경기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의 멘트와 서포터즈의 응원 소리를 들으니 남들은 아마 절
보면 아주 조용 하게 관전 하는구나 싶었지만 저 나름대로 속으로는
흥분과 설레임의 시간이 계속 되더군요
처음 저의 눈길은 A대표팀내에서 이름좀 있는 선수들 위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tv로 볼때와는 다른 선수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tv로 볼때의 편견이고 짧았던 생각들이 교차 되더군요
상대팀에도 좋아 하는 선수는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이기는 팀은
인천이길 바라면서 조용하게 간혹은 좀 크게 자연스럽게 응원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축구에 대한 시야가 부족한지 한곳을 보고 있으려니 업사이드가
된 위치와 못 보는 움직임들이 많은거 어느때 어디에 시선중심을 둬야
하는지 그런것들을 못 따라가네요..tv에 많이 익숙해서 인가 봅니다
비가 와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불빛에 날리는 물 보라 물 기운이랄까요
나름 대로 운치가 있고 분위기도 좋았읍니다..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 하고 오면서 같이 간 동생이랑 오늘있었던 일과
앞으로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술 한자 마시고 늘 축구관련 사이트서
다른분들의 글들을 읽기만 했지만 오늘은 글을 쓰고 싶어 지네요..
*아쉬운점 : 저 같이 처음 오는 사람들이 위한 작은 배려 일까요 지하철
이나 버스서 내려서 입구서 부터의 안내 하고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아쉽습니다..
처음 홈페이지에 왔을때 원하는 자료와 소식을 찾는게 몇번
클릭 해보고 나서야 찾게 되더군요
유독 옆자리에 그런 분이 계셔서 인지 술취한 듯한 목소리의
억양으로 함부로 말씀하시는 나이지긋한분 이젠 방송매체에서
알려진대 자신의 자리는 말끔히 하고 일어 설줄 알았는데
흔적을 남기고 가시는분
*이상의 저의 축구 경기장 첫 관람이었읍니다..제 설레이는 마음으로 써내려
간 글이라 많이 서툴어도 이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