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시작되어 오랫만에 여유로움을 즐기다 오늘 처음으로 인유 연습경기를 관람 했습니다.
원래 축구를 좋아 했지만 인유로 인해 축구(와 인유)가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결국엔 연습경기까지
찾아 다니게 되었네요...^^
정식 리그 경기가 아니라 그랬는지 평소 보다 아주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관전을 했는데 좀
어설프나마 관전기를 쓰려 합니다...더구나 건대 선수들은 전혀 모르니 반쪽 밖에 안되겠네요...
1. 오랫만에 보는 선수들
올 해 리그 일정이 그래서 인지 한번 홈경기 치루고 나면 원정을 갈 수 없는 저로서는
담 홈 경기까지 2~3주가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군요...맘 같아서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은
홈 경기를 했으면 하는데, 선수들은 힘들겠져??....쩝....
하여간 오랫만에 보는 선수들에 여승원 선수 선발 출전...여전히 반갑고 설레게 만드는
얼굴들 이었습니다.
김현수,김이섭,장우창,김학철,임중용,이용하,노종건,전재호,최태욱,방승환,여승원
선수들 위치는 자주 옮겨 다녀 확실히 모르겠구, 전반 출전 선수들은 이랬습니다...
2. 어이없는 건대 선수들의 멋진 슛...
건대 선수들은 중장거리 슛만 연습 했는지 너도 나도 장(?)거리 슛!! 덕분에 인천은
전후반 한골씩 헌납 하고, 게다가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슛까지 더해져서 3점을 뽑더군요...
리그 경기도 아니고 연습 경기라 건대 선수들의 멋진 슛에 저도 모르게 마구(?)박수를
쳐 주었습니다...잘 한건 잘 한거니까...^^
3. 인유의 멋진 슛과 멋쩍은 페널티킥...
인유는 경기 내내 상대를 몰아 부치는 듯 했지만 좀 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반 35분 경이던가 방승환 선수가 좌측에서 볼을 받아 오른쪽으로 좀 치구
들어가더니 치구 들어가던 방향과 반대인 왼쪽으로 슛!
'으이그, 거기서 오른쪽에 달려들던 동료에게 패스해야지, 그렇게 반대 방향으로 거기서
슛하고 있냐?'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골인~~!!!
저는 좀 멋쩍었지만 어쨋건 멋있는 골~~~마구 박수를 *^^*....
그후로 후반전까지 계속된 인유의 공격에 공격, 한때 10명이 건대 진영에 포진해 공격하는
모습까지 연출하더니 두번의 페널티킥을 얻게 됩니다...
한번은 누군지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골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 들며 골키퍼를 제치려는
순간 건대 골키퍼가 넘어지며 팔을 벌려 우리 선수를 넘어뜨렸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엔 멀어서 그런지 혹 헐리웃 액션이 아니었나 생각 되었지만 뭐 진짜 리그
경기두 아니구 해서 그런지 심판,양팀 선수/코치진 아무말 없이 순순히 승복...
김우재 선수가 쉽게 성공~~~
두번째는 역시 건대 진영에 밀집되어 있는 중 상대가 걷어내며 공이 여러명을 거치던 중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건대 수비수 팔에 맞고 파울, 라돈치치가 슛~~ 성공!!!
3:1로 지고 있다가 연속된 페널티킥으로 동점이 되니 심판의 판정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그냥 웬지 석연치 않더군요...^^
4. 후반전에 출전한 선수들....
에구...골키퍼 신범철, 수비 장우창,박신영, 그리구 황연석과 라돈치치...
나머지 선수들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그래서 생략!^^
인유는 오늘 전반과 후반 출전 선수들을 거의 반으로 나눠 출전 시킨것 같았습니다...
5. 그외....
미샤 골키퍼 코치..................
하프타임때 미샤 골키퍼 코치가 신범철 선수 훈련을 시키더군요...
헌데 미샤 코치, 정말 슛 잘 하더군요...아무리 대 놓고 찬다고 해도 골대 구석 구석을
사정 없이 찔러 차더군요...슛력도 상당하고...전 골키퍼 코치는 그저 손으로 던져 연습
시키는 줄 알았더니 발로 차서 시키더군요...하여간 잘 찼어요...
최태욱 선수.......................
최태욱 선수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이 반갑더군요....
올림픽 이후 더욱 거칠게 몰아 부치는 모습이 이전에 부족하던 집요함을 느끼게 해 주었
습니다....게다가 역시 빠르긴 정말 빠르더라구요....
역시나 써포터즈...................
오늘도 어김 없이 꽤 많은 써포터즈분들이 보이더군요... 연습경기, 2군경기, 머나먼 원정
경기 할 것 없이 "인유가 가는 곳에 우리가 있다" 라고 어필하듯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평상복을 입으신 모습들이 웬지~~~ 괞찮았습니다^^
이제 부천전이 1주일 남았습니다...우리 선수들, 오늘 건대와 비겼지만 1주일동안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꼭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