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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기는 괌 전지훈련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

1310 공지사항 2007-02-06 1298
여기는 괌 전지훈련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 괌에서 전력담금질에 한창인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벌써 20일 넘게 가족과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결혼한지 한두달 남짓 지난 임중용과 노종건 등 새신랑들은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시기에 떨어져 있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또 김학철 선수는 인천 구단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상’에서 전지훈련에 가있는 아빠를 찾으며 “아빠 언제오냐”고 우는 장면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눈물을 글썽이게 했던 애들이 눈에 선하다며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해마다 해외전지훈련 기간이 설연휴와 겹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다행히 설날 전에 귀국할 수 있어서 민족의 명절인 설에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선수들은 한달 가량 외국에 있으면 처음 일주일은 현지 적응을 하느라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고 둘째주는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피곤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부터는 어느정도 현지 적응도 끝나고 늘 반복되는 훈련 때문에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선수들은 지루함을 달래고 즐겁게 전지훈련기간을 보내기 위해 노트북을 가져오거나 게임기, MP3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챙겨 휴식시간에 사용하거나 쇼핑, 헬스, 독서, TV를 보며 휴식시간을 보내지만 그런 것들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난감해합니다.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2’의 경우 선수단 훈련장비를 담당하는 직원이 가져 와서 첫 숙소인 ‘레오 팰리스 리조트’에서는 너도나도 시간 날 때마다 재미있게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옮긴 ‘힐튼 호텔’은 각 방에 설치된 TV가 오래돼서 게임기를 연결 할 수가 없어 즐겨하던 오락을 못하게 됐습니다. 오는 8일 다시 ‘레오 팰리스 리조트’로 이동하는 날까지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인터넷이 속도는 한국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불편을 감수하며 쓰고 있는데 문제는 비싼 이용료 입니다. 인터넷 이용료가 하루에 12달러고 세금을 더하면 14달러로 한국돈으로 하루에 1만3000원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이준영 등 노트북을 가져온 선수들은 룸 메이트인 박승민 선수에게 인터넷 이용료를 반씩 내고 인터넷을 같이 하자며 사정을 하기도 합니다. 박이천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무료해함을 덜어주기 위해 훈련시간에 재미삼아 돈내기 족구게임도 하는 등 즐겁게 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열흘 정도 남은 괌 전지훈련 기간에 부상없이 돌아가 올해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기위해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인천 선수들이 괌에서 족구경기를 하며 휴식시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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