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보르코 한골씩...숨가쁜 추격전 불구 역전 실패
인천 유나이티드가 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을 허용하면 1골을 따라가는 숨가쁜 추격전 끝에 서울과 2대2로 비겼다.
라돈치치, 보르코, 김상록을 공격 일선에 세운 인천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전반 11분만에 서울 정조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천은 만회골을 얻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라돈치치와 드라간 등이 날린 슛이 서울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의 동점골은 전반 종료 직전 터졌다. 인천은 전재호가 올린 크로스가 서울 문전에서 혼전중 흘러나온 볼은 드라간이 헤딩으로 서울 골키퍼를 넘겨 슛한 볼을 골문 앞에 있던 구경현이 손으로 막아내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돈치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구경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오른 인천은 후반들어 역전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서울 기성용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인천은 추가골을 허용한지 4분만에 보르코의 절묘한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인천의 드라간은 서울진영 왼쪽에서 감아올린 볼이 보르코가 서울의 일자 수비를 뚫고 들어가 몸을 틀며 슛한 볼이 서울의 골문에 꽂혔다.
인천은 조원광, 방승환을 잇따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정규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사진 설명>
인천의 보르코가 4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두 번째 동점골을 터뜨린 뒤 첫 번째 만회골을 올린 라돈치치와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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